이번 매도는 중앙디자인이 2001년 12월 코스닥시장에 등록한 이후 처음으로 발생한 내부자거래다.
중앙디자인은 85년 삼성에버랜드의 인테리어사업부에서 분사하여 설립되었으며, 사무환경, 레저·엔터테인먼트, 상업주거공간, 가구디자인부문의 사업을 영위하는 인테리어디자인 전문기업이다.
국내에서 최초로 사무환경개선이라는 인테리어디자인개념을 도입하였고 레저·엔터테인먼트시설에 대한 디자인에 있어서 경쟁사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부동산개발 및 영상컨텐츠개발사업에 신규 진출했다.
3분기(누적) 주요 매출구성(금액기준)은 사무환경개선 42.0%, 상업주거공간 34.4%, 레저·엔터테인먼트 20.4%, 가구디자인 3.2%로 이루어져 있으며, 2002년 대한전문건설협회의 시공능력평가 결과에 따르면 동사가 473억 상당의 시공능력을 보유해 시공업체 중 4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영업마진율이 높지 않은 데다 업체 간 전반적인 저가 수주경쟁으로 적정 수준의 마진확보가 쉽지 않아 외형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규모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파란불) 삼익LMS(004380)의 진영길 외 3명의 특별관계인은 11월18일부터 20일까지 총 1만8987주를 평균단가 6449원(금액 1.2억원 상당)에 장내 매수했다.
이번 매매는 진우석 회장이 지난 6월11일 총 3만주를 평균단가 2492원(금액 0.7억원 상당)에 장내 매수한 이후 발생한 내부자 매매다.
삼익LMS는 산업설비자동화, 반도체 제조장비 및 시험장비, 정밀 의료기기, 공작기계 등에 필수요소부품인 LM시스템과 볼스크류, 서보모터, 감속기 등을 조합한 메카트로시스템 등의 사업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자동화기기 제조업체다.
LM시스템이란 기계의 직선운동에 있어 고위치결정 정도를 가능케 해 주는 것으로 1980년대 초 국내에 적용되기 시작된 이래 반도체산업, 정밀측정기, 자동화산업을 비롯하여 IT산업, 정밀기계산업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동사는 2002년 삼성전자로부터 직교좌표로봇 OEM업체로 선정되어 금년 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으며, 본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라설 경우 연간 약 200억원(2005년 기준) 이상의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
올해 3분기까지의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내수부문에서 LM가이드의 내수경기 호황과 베어링류의 매출 증가, 수출부분에서 베어링과 쌀통부품의 수출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30.0% 증가한 605.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매출액 증가와 매출원가율 하락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37.39% 증가한 87.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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