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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랜드의 어제, 오늘 그리고…
1. 이랜드의 어제, 오늘 그리고…
  • 이코노미21
  • 승인 2003.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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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는 90년대 중반 ‘헌트’, ‘브렌따노’ 등 중저가 브랜드를 잇달아 히트시키면서 97년 말 28개 계열사, 56개 브랜드에서 1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중견기업이다.
그러나 외환위기로 매출 위주의 성장 전략 거품이 꺼지면서 사세가 급격히 위축돼 직원의 40%를 감원하고 기업을 8개 계열사 29개 브랜드로 줄이는 극약 처방을 내렸다.
경쟁력이 없는 신사복, 숙녀복, 액세서리, 제화사업도 대거 정리했다.
이로 인해 매출도 5천억원으로 줄었다.
그러나 뼈를 깎는 구조조정과 함께 실시한 ‘지식경영’으로 기업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지난해에는 매출이 1조1천억원으로 절정기였던 97년 수준을 넘어섰다.
현재 이랜드 계열사는 8개로 이랜드, 이랜드월드, 이엘 인터내셔널, 2001아울렛, 이랜드 개발, 리드, 이랜드 시스템즈, 프란시아가 있다.
이랜드의 대표적인 캐주얼 브랜드로는 ‘티니위니’, ‘후아유’, ‘푸마’ 등이 있으며, 유·아동복에서는 ‘로엠걸즈’, ‘리틀브렌’, ‘베이비헌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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