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연기, 노래, 세트와 관련된 변화, 복선에 대한 정보는 쉽게 찾기가 어려운데, 온라인 동호회를 통하면 그 길이 열린다.
2. 뮤지컬을 보기 전에 미리 음악을 들어 음악과 친숙해지는 것도 좋다.
특히 뮤지컬의 멜로디는 생소하기 때문에 미리 자주 들어 익혀둔다면, 실제 무대에 오른 작품에 더욱 몰입할 수 있다.
외국의 경우는 무대에 올려지기 훨씬 전에 음반이 먼저 나오기도 하는데, 뮤지컬과 미리 친숙하게 하자는 의도와 무관하지 않다.
3. 오페라나 클래식 연주회에 비해 뮤지컬은 격식이 크게 강조되지 않기 때문에 편하게 관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외국의 경우는 1막과 2막 사이에 아이스크림을 파는 경우도 있는데, 편하게 본다는 생각으로 극장을 찾는 것이 좋을 듯하다.
4. 공연이 끝나고 박수를 치는 것은 일종의 관습이다.
때문에 재미있게 공연을 관람했다면 주위 신경 쓰지 말고 신나게 박수를 치자. 때론 눈치 보지 말고 기립해서 적극적으로 흥을 돋우는 것도 색다른 재미다.
5. 뮤지컬은 형태가 다양해 관습이 많지 않지만, 몇 가지를 알아두면 재미있다.
우선 막이 오르기 전에는 항상 서곡이 있다.
이 서곡에서는 그 막의 주요 테마나 멜로디가 나오니 참고하면 좋다.
6. 쇼스퍼라는 것이 있는데, 극중 강조되는 부분이다.
사실 오랫동안 무대에 서다 보면 배우들이 지치기도 하는데, 이 장면이 돌아오면 배우들이 집중하고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보여주려 노력하니 자세히 살펴보자. 7. 뮤지컬은 앵콜이 없기 때문에 커튼콜이 이를 대신한다.
유심히 보면 중요도가 낮은 배역에서 높은 배역으로 순서가 정해진 것을 알 수 있다.
마지막에 반주를 해주는 사람을 소개하는 것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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