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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안내]서울레이디스싱어즈 창립 15주년 공연 외
[문화가 안내]서울레이디스싱어즈 창립 15주년 공연 외
  • 이코노미21
  • 승인 2004.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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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서울레이디스싱어즈 창립 15주년 공연 서울레이디스싱어즈가 11월24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한국과 외국 현대음악에서 흥겨운 재즈와 라틴음악, 그리고 여성의 섬세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성가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선율로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은 서울레이디스싱어즈는 국내 합창계의 대부인 윤학원 감독이 창단한 합창단으로 월드비전선명회어린이합창단(구 선명회어린이합창단) 출신들과 엄격한 오디션을 거친 19살에서 35살의 음악을 전공한 여성들로 구성돼 있다.
세계 무대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은 서울레이디스싱어즈는 내년 프랑스 국제합창제에 초청돼 프랑스 10개 도시 콘서트 투어를 가질 예정이다.
문의 02-3665-0061 연극 초연을 능가하는 감동 <보이체크 2004> 세계적인 연출가 레프 도진의 뒤를 이어 러시아가 가장 사랑하는 젊은 연출가 유리 부드소프의 첫 내한 연출로 화제가 됐던 연극 <보이체크>가 12월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무대에 다시 오른다.
<보이체크>는 24살로 요절한 독일 사실주의 극작가 게오르그 뷔히너의 미완성 희곡 <보이체크>를 유리 부드소프가 각색, 연출해 새롭게 꾸민 작품이다.
실제 한 군인이 저지른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권력과 지식에 몸과 마음을 지배당하는 평범한 현대인의 고뇌를 그렸다.
이번 공연은 박지일, 남명렬, 윤주상, 장민호, 오만석, 이만희, 이혜진 등 한국 연극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과 러시아 최고 스테프들의 공동작업이 어우러져 더욱 강렬한 에너지로 객석을 압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의 02-580-1300 전시 <올해의 작가 2004: 김익영·윤광조>전 한국 도예사에서 선구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김익영과 윤광조의 작품세계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12월26일까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올해의 작가로 선정한 두 사람은 전통 도자의 형태나 문양 등을 그대로 재현하기보다는 독자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해 왔다.
김익영은 조신 시대의 백자를, 윤광조는 분청사기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변용해 개성적인 작품세계를 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두 사람이 각각 70여점씩 출품, 15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기간 중 부대행사로 매주 토, 일요일에는 전문 도슨트가 진행하는 전시설명회를 갖는다.
초등학생 이하는 관람이 제한된다.
문의 02-2188-6000 콘서트 클래식과 재즈의 만남 <자끄 루시에 트리오 콘서트> 자끄 루시에 트리오가 12월5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
프랑스 출신의 유명 재즈 피아니스트 자끄 루시에와 트리오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은 전문 타악기 연주자 앙드레 아르피노(드럼), 베노이트 뒤느와 드 세공작(더블베이스)이다.
쟈크 루시에는 1950년대부터 바흐 음악에 심취해 바흐의 곡을 재즈로 편곡했고 80년대부터는 클래식, 재즈, 록의 장르를 뛰어넘어 피아노와 신디사이저, 타악기와 베이스 등과 같은 전통악기와 현대 전자악기들 간의 접목을 시도했다.
이번 공연에서 비발디 사계의 봄, 드뷔시의 아라베스크, 바흐의 골드베르그 변주곡 등 친숙한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02-586-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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