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가계속되면서벌금을내지못해노역으로이를대신하는‘환형유치’가급증하고있다는데…2004년노역장유치로환형된,쉽게말해‘몸으로때운’벌금액은사상최고인971억여원을기록했다고.외환위기직후인1999년의217억여원보다4.5배증가한액수로2002년526억여원에비해서는84%가늘어난것…돈없으니몸으로라도때워야지….
2.“연민의정이느껴집니다”
전국공무원노조가이번엔이해찬국무총리와김대환노동부장관,이목희열린우리당의원,이덕모한나라당의원을추가한패러디물을제작,배포하고나섰는데…‘허성관행자부장관지명수배’패러디홍보물에대해정부에서법적대응을하기로정한것을놓고한공무원노조원왈“차라리연민의정이느껴집니다”
3.크리스마스트리도‘부익부빈익빈’
성탄절을앞둔교회에서크리스마스트리가사라지고있다는데.고유가시대를맞아대부분교회들이절전차원에서크리스마스외부트리자제운동을펼치고있다고.반면유흥업소나백화점,관공서등은영업시간외에도네온간판이나실내등을켜놓는상반된모습을보이고있어…크리스마스트리도‘부익부빈익빈’이로구만.
4.불황맞아?100만원대휴대폰‘불티’
극심한내수경기침체속에서도가격이무려100만원대에육박하는초고가휴대폰이불티나게팔리고있다는데.삼성전자가세계최초로선보인500만화소폰(모델명SCH-S250)이시판1주일만에무려1만대가순식간에팔려나갔다고.이제품의소비자가는98만원…웬만한TV보다도비싼가격인데,“불황맞아?”
5.송년회도웰빙바람
직원머리감겨주기,임직원소장품바자회,무의탁아동송년파티등업체들의송년회에폭탄주가사라지고‘웰빙종무식’이잇따라등장하고있다는데.경기불황으로“마시자”분위기가사라진대신그자리를나와남의‘웰빙’을돕자는이벤트가직원들의호응을얻고있다고…송년회에도웰빙바람거세네!!
6.큰손고객만모십니다
은행들의‘부자마케팅’경쟁이눈총을받고있어.특히3억원,많게는10억원이상예금을맡기는‘큰손’고객들을붙잡으려다보니서민들과중소기업을위한금융서비스는뒷전이라고.지난달출범한한국씨티은행등외국계은행들이프라이빗뱅킹(PB)영업에치중하면서전체금융권으로이같은영향이확산되고있어…어디가나돈있어야대접받는세상이구먼.
7.내가최악의수구?
2004년한해보수진영에서가장두드러진‘활약’을보인사람은누구일까?개혁적네티즌들의온라인연대모임인‘수구가라온라인공동행동’이홈페이지www.sugugara.or.kr를통해‘2004최악의수구10’선정에나섰다는데.12월24일오전까지정형근의원이최악의수구1위를달리고있다고…그다음은조갑제,<조선일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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