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서점에는‘부자’,‘재테크’의테마별도서가따로진열되어있을정도로인기가여전하다.
또돈을모으거나부자가되기위한공통목표를가진사람들의인터넷카페가늘어나고있으며회원수도계속증가하고있다.
이처럼‘부자’가인생목표의하나로자리잡아가고있다.
그래서인지재테크를왜하냐고물어보면대개는부자가되고싶다든지편하게노후를보내고싶어서라고말한다.
모두들미래의물질적인풍요를떠올리며대답을하는것이다.
하지만현재우리의현실은미래의풍요는커녕기본적인노후생활자체가위협받고있다.
얼마전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조사한‘2004년도전국노인생활실태및복지욕구조사’에따르면65살노인가운데10명중7명은아직까지도노후생활을준비하지못하고있는것으로드러났다.
또한노후를대비했다는노인가운데도15.3%는지금와서보니노후생활에도움이안된다고응답했다.
이런점을고려한다면‘준비된노후’를보내는노인은전체의24%에지나지않는셈이다.
게다가우리나라고령화현상은앞으로급속하게진행될것으로보인다.
우리나라는이미7%를넘어고령화사회에진입했다.
이뿐만아니라오는2022년에는14.3%를기록해고령사회에진입하고,2030년에는19.3%에달해초고령사회로의진입을눈앞에둘것으로예상된다.
이런추세라면50대후반에정년퇴직을한뒤죽을때까지의기간이,평균적으로취업을해사회생활을하는기간과거의맞먹을것으로보인다.
따라서정년퇴직부터사망하기까지의기간동안필요한생활비가최저생계비수준으로만따져도3억여원에육박한다.
기본적인생활수준으로산다고하면7억원(자녀교육비나결혼준비비용포함)이상필요하다는통계가나온적도있다.
따라서이런현실에서는부자가되고싶어서가아니라노년에인간답게살기위해서재테크를해야한다.
축구경기에서전반전에는상대의공격에방어적으로수비만하다후반전에그날의히어로를투입해승부를결정짓는전술이있다.
하지만우리의인생에서는이런전술이통하지않는다.
만반의준비없이는인생의후반전이고통의연속이될수있기때문이다.
‘居安思危思危則有備有備則無患’란말이있다.
“평안히지낼때에는항상위태로움을생각하여야하고,위태로움을생각하게되면항상준비가있어야하며,충분한준비가되어있으면근심과재난이없을것이다”라는뜻이다.
이처럼노후도미리미리준비하며,정말우리에게시급히필요한게무언지다시한번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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