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취업자수가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 5일 통계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3월 현재 50대 취업자수는 지난해 325만7천명에서 350만3천명으로 늘어나 최고 증가율인 7.6%를 기록했다고. 50대를 제외한 나머지 연령층의 취업자 증가율이 낮은 수준에 머물거나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과는 크게 대비돼…“새로 들어온 50대 OOO입니다”란 말도 이젠 낯설지 않을 듯.
2. 기업, 덩치는 커지고 체질은 허약해져
증권선물거래소가 12월 결산 300개 기업의 연결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외형은 늘어났으나 내실은 부실해지는 것으로 나타나. 순이익은 연결재무제표 작성 전보다 0.13% 줄어드는 대신 부채 총액은 92.3% 늘어나…허우대만 멀쩡한 약골 체질이란 말, 기업에도 통하는 모양.
3. 가장 비싼 땅은 으레 커피 전문점 차지?
국내 땅값 1위인 옛 스타벅스 명동점 자리에 이탈리아 커피 전문점 파스쿠찌가 들어서기로 했다고. 정확한 임대료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보증금 3억원에 월 임대료 1억원선으로 알려져…커피 전문점 전성시대는 계속된다?
4. 이런 신발 신어보셨나요?
신발 안에 전자장치가 들어가는 고기능성 운동화가 잇달아 출시돼. 신발 바닥에 부착된 센서가 압력을 측정해 충격을 흡수하는가 하면, 맨발 느낌을 주는 운동화도 나왔다고…신발의 진화는 어디까지?
5. 세탁기 이름이 ‘이번엔 당신 차례’
스페인 디자이너 펨 토레스가 지문 인식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신제품 세탁기에 ‘이번엔 당신 차례’란 이름을 붙였다고. 지문 인식 기술 덕택에 아내가 세탁을 마쳤으면 다음번엔 반드시 남편의 지문이 입력되어야 작동을 시작한다고…가사일 소홀히 하는 남편들을 꼼짝 못하게 만드는 비밀병기?
6. 금연 열풍, GDP가 걱정된다?
1분기 담배 생산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4% 급감했다는데. 담뱃값 인상에 앞서 소매상들이 사재기를 해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라고…금연 열풍의 불똥이 GDP에 튀긴 꼴.
7. <대장금>에 ‘홍콩 가버린’ 홍콩 사람들?
국산 TV프로 <대장금> 마지막 회 방영 당일, 홍콩에서 이 프로그램 시청률이 43%에 달했다고. 홍콩 사람 절반은 이 날 TV 앞에서 <대장금>을 지켜봤다는데. 시청자의 95%는 이 프로그램을 한 번 이상 시청한 것으로 나타나…홍콩 사람들 왈, “<대장금> 때문에 홍콩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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