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7:03 (금)
[문화가 안내]<새로운 미술관>전 외
[문화가 안내]<새로운 미술관>전 외
  • 이코노미21
  • 승인 2005.06.1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시 세계 우수 미술관 조망 <새로운 미술관>전

세계 25개 우수 미술관들의 건축을 조망하는 <새로운 세기, 새로운 미술관>이 7월21일까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지난 10년 동안 세계 곳곳에 새롭게 건립된 미술관 가운데 우수작으로 꼽히는 25개 미술관의 신·증축 프로젝트의 진행과정과 건물구조, 대중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본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독일 ‘베를린 노이에스 박물관’을 비롯해 포르투갈 ‘벨렘 문화센터’ 등을 400여점의 사진, 드로잉, 설계도, 모형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보여준다.


전시 기간 중 매주 금·토·일요일에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전시작품의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설명회도 개최한다.
문의 02-2188-6330





오페라 베르디 <리골렛토> 소극장에서 감상하세요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렛토>가 6월16일부터 26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씨어터일에서 공연된다.


<리골렛토>는 ‘여자의 마음’, ‘이 여자도 저 여자도’ 등 아리아로 친숙한 작품이다.
이번 무대는 좁은 공간에서 연기하는 배우들의 표정과 숨결이 객석에 그대로 전달되도록 소극장 오페라의 묘미를 살리는 게 특징.

국립 오페라단 이상균 사무국장이 연출을 맡았고 이탈리아에서 활동한 손태상이 지휘봉을 잡았다.
리골렛토 역의 한상식, 질다 역의 오은영, 만토바 공작 역의 김현동 등은 모두 이탈리아에서 활동한 가수들이다.
문의 02-741-3934





무용 피나 바우쉬 한국 소재 신작 <러프 컷>

독일의 세계적인 안무가 피나 바우쉬가 6월22일과 24~26일 LG아트센터에서 한국을 소재로 만든 신작 <러프 컷>을 선보인다.


개관 5주년을 맞은 LG아트센터의 의뢰로 창작된 러프 컷은 피나 바우쉬의 ‘도시·국가 시리즈’의 13번째 작품. 아시아 국가를 표현한 작품 중에는 홍콩(1997년), 일본(2004년)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사를 줄이고, 직접적인 표현이나 구체적인 에피소드를 피하는 대신, 다양한 한국 음악으로 그 정서를 십분 살렸다.
한국인 무용수 김나영이 직접 부르는 ‘자장가’를 비롯해 김민기의 ‘가을편지’, 사물놀이와 거문고 선율에 이르기까지 귀에 익은 우리 음악이 무대 곳곳에서 한국을 느끼게 한다.
문의 02-2005-0114





클래식 서울시립교향악단 오디션 후 첫 정기연주회

오디션 후 새로 구성된 단원들이 펼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첫 정기연주회가 17~18일 이틀 동안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프로코피예프의 ‘교향적 모음곡 키제 중위’,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 a단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부지휘자 아릴 레머라이트가 지휘봉을 잡고, 첫 내한하는 캐나다 피아니스트 루이 로르티가 협연한다.


노르웨이 출신의 레머라이트는 파리 오페라 시절 정명훈의 어시스턴트 역할을 했던 인연으로 부지휘자에 임명된 젊은 지휘자로, 오디션 이후 서울시향의 연습을 이끌었다.
문의 02-3700-630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