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7:03 (금)
[오감/핫앤쿨]하이닉스반도체 and 민주노총
[오감/핫앤쿨]하이닉스반도체 and 민주노총
  • 이코노미21
  • 승인 2005.10.1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Hot 하이닉스반도체 하이닉스반도체가 3분기에 ‘깜짝 실적’(어닝서프라이즈)을 달성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은 4950억원으로 증권가 예상치 350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매출액은 1조599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연결 기준)은 31%를 기록했다.
2분기에 비해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86%, 순이익은 123% 증가했다.
이로써 하이닉스는 2003년 3분기 이후 9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셈이다.
특히 하이닉스는 영업이익률이 처음으로 삼성전자 반도체부분 영업이익률( 29%)을 앞섰다며 크게 고무된 상태다.
이번 실적 호전은 300mm 웨이퍼 생산 비중을 늘리고 D램 공정 효율을 개선한 데다 모바일 기기에 쓰이는 낸드플래시 메모리 판매가 잘된 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Cool 민주노총 추락하는 민주노총의 도덕성에는 날개가 없다? 올해 초 불거진 기아자동차 노조 취업 비리사건, 7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노조간부들의 비리사건에 이어 지난 8일에는 강승규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이 전국 택시운송사업 조합연합회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돼 민주노총의 도덕성에 심대한 타격을 입혔다.
일련의 사태를 둘러싸고 민주노총 내부에서도 파열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3일 사무국 간부 13명이 지도부의 총사퇴를 주장하며 집단 사직서를 제출했고, 산하 전국공공운수서비스연맹(공공연맹)도 성명을 통해 지도부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지도부가 총사퇴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혀 진통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