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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그렇구나]예·적금에 치우친 돈관리 어떻게 바꿀까요?
[아하!그렇구나]예·적금에 치우친 돈관리 어떻게 바꿀까요?
  • 재테크 포털 모네타
  • 승인 2005.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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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지방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이고, 저는 공무원입니다.
둘 다 재테크에 관심이 없어 연금, 보험, 적금 외에는 보통 예금통장으로 돈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월급통장으로 쓰고 있는 보통 예금은 이자가 거의 없고, 적금도 금리가 너무 낮아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년쯤 집을 장만하려고 하는데, 남편이 매일 버는 수입을 활용하거나 통장에 넣더라도 수익이 좀 있는 곳에 넣었으면 합니다.
각각 150만원씩 넣는 3.8%짜리 적금을 해약하고 다른 곳에 투자해 볼까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저축 : 부부 각자 150만원씩(적금), 20만원(연금저축) 보험 : 25만원(개인연금, 종신보험, 암보험 등) 자산 : 6천만원(전세금), 3천만원(가게전세금), 2천만원(1년짜리 예금), 400만원(보통예금) 우선 전체적인 수입지출관리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요즘 같은 저금리 기조에서 은행 예적금만으로 재테크를 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의뢰자 가정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수시입출금이 가능하면서 하루를 맡기더라도 이자가 발생하는 통장을 통해 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재 시중에 있는 수시입출금통장 중에서 금리가 가장 높은 통장이 어음관리계좌(CMA)입니다.
자영업자 남편 일(日)수입은 CMA 활용 CMA는 종합금융사에서 취급을 하는 상품입니다.
현재 종금사 가운데 지점이 전국적으로 있는 곳은 동양종합금융증권밖에는 없습니다.
동양종금증권의 CMA 상품은 연 3.7%, 1일 2.7%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은행 통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주거래 계좌는 동양종금증권의 CMA로 바꾸는 것이 금리 면에서 유리합니다.
또한 CMA의 경우는 우리은행이나 국민은행의 가상계좌를 통해 관리가 되고, 인터넷뱅킹 등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그리고 적금불입은 자동이체를 시켜놓고, 은행 보통예금계좌도 CMA로 자동이체를 시켜놓고, 남편이 매일 입금하는 계좌도 CMA로 활용하면,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발생하는 통장으로 관리를 하실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조언을 드리면, 현재 대부분의 예적금을 은행을 통해서 하는데,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에도 관심을 가져볼 것을 권합니다.
다만, 현재 의뢰자가 거주하는 지역의 저축은행 중 하나는 영업정지 기간 중이며, 다른 하나는 본점과 지점 3개가 있는 큰 저축은행이고, 아직 자본잠식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심각하게 우려되는 수준은 아닙니다.
목돈 일부는 기대수익 높은 펀드에 지금 가입하고 있는 상품은 그대로 유지를 하되, 향후 만기가 될 경우는 기대수익률이 높은 펀드를 통해 목돈을 마련하는 방법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남편이 자영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매일 수입금을 저축은행의 신용부금 상품 중 일일 부금(100일)을 통해 관리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 매월 들어오는 의뢰자의 수입은 매달 정기적으로 나가는 적금이나 지출 등에 활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편의 수입은 일일부금이나 자유적립식 저축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내집 마련을 위해 필요한 청약통장을 지금이라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아내 명의뿐만 아니라 남편 명의로 청약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 중에 하나씩 가입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즉, 전용면적 25.7평 이하에 청약을 하려고 한다면, 청약저축이나 청약부금을 만들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25.7평형을 초과하는 평형에 청약하려 한다면, 청약예금을 활용하길 바랍니다.
상담=재테크 포털 모네타, 상담문의=hslee@econom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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