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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3D와 3C 전략에 대해
[독자편지]3D와 3C 전략에 대해
  • 이코노미21
  • 승인 2005.11.0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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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3D와 3C 전략에 대해 273호의 맨 마지막 쪽 칼럼에 실린 강수돌 교수의 글을 읽고 공감하는 바가 많았다.
특히 글에 소개된 자본의 3D와 3C 전략은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해줬다.
굳이 자본이라는 이름을 들먹거리지 않더라도, 우리 사회의 파워집단이 문제를 부정하고 지연하다가 결국엔 입맛에 맞는 사람을 내세워 상황을 지배하려 한다거나, 부정부패 사슬에 끌어들이고 감투를 씌워 회유하다가 결국엔 우호적 협력관계 속에 묶어버리는 모습은 늘상 보아온 모습이다.
문제는 그러한 전략에 매번 속아 넘어가는 우매함에 있다.
시민운동을 비롯해 각 부문운동이 독자적인 목소리를 잃지 않으며 건강한 사회를 일구어가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먼저 ‘상대방’의 3D와 3C 전략을 냉정하게 바라봐야 할 것이다.
간만에 머릿속이 말끔하게 정리되는 글을 읽은 것 같아 기쁘다.
인터넷 독자 제목:다양한 창업 기사를 기대 평소 에 실리는 창업 기사를 보고 느낀 점을 몇 자 적는다.
우선 생생함이 떨어진다고 느낄 때가 많다.
외부 필자가 글을 보내와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몇 차례 돌고 나면 어디선가 이미 읽은 듯한 내용의 기사가 되플이되곤 한다.
물론 창업 관련 기사라는 게 으레 일정한 형식을 취할 수밖에 없으리란 점은 충분히 이해한다.
그렇더라도 좀 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 얘기가 등장했으면 좋겠다.
무조건 성공한 얘기만 소개할 필요도 없다.
경우에 따라서는 드러내놓고 얘기하기 곤란하겠지만 가슴 아픈 실패 사연도 많을 것이다.
이렇게 다양한 얘기들이 지면에 반영되어야 독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읽을 수 있지 않을까. 한 가지 더 지적한다면, 창업 기사 편집도 가급적 변화를 주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너무 판에 박힌 편집 스타일이라, 기사 내용의 지루함을 더욱 배가시키는 것 같다.
인터넷 독자 제목:잡코리아 기사 유익해 잡코리아의 매각스토리를 다룬 273호 기사를 재밌게 읽었다.
국내 리크루팅업체를 외국 업체가 비싼 가격에 인수한 배경이 궁금했는데, 기사를 읽고 나서 궁금증이 풀렸다.
이번 인수 결정이 여타 국내 온라인 리크루팅업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한 분석도 곁들여져 유익했다.
황주연 제목:CEO 대담 기사 색다른 재미 272호부터 연재되고 있는 ‘김광수의 심층 대담’ 기사를 잘 읽고 있다.
단편적인 신상 관련한 내용이 아니라 상당히 전문적인 내용으로 채워진 인터뷰가 4~5쪽씩 이어져 처음에는 다소 딱딱하고 지루하게도 느껴진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다 읽고 난 후의 느낌은 전혀 달랐다.
다른 인터뷰에서 맛보지 못한 깊이와 차분함이 전해지는 듯했다.
해당 분야의 식견을 갖춘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대담이다 보니,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깨닫게 되기도 했다.
이런 내용을 길게 펼쳐놓는다는 건 어떻게 보면 상당히 파격적인(!) 편집일지도 모르지만, 나처럼 긴 인터뷰를 꼼꼼하게 챙겨 읽는 독자들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유익한 대담 기사가 이어졌으면 좋겠다.
박승재 제목:베이비 붐 세대 퇴직 파장 짚어줬으면 나라 안팎에서 베이비 붐 세대들의 본격적인 은퇴가 멀지 않았다는 기사들이 잇달아 쏟아지고 있다.
단지 한 세대가 은퇴하는 것을 넘어, 각국 경제는 물론 세계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장이 만만치 않다고들 한다.
당장 창업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며, 금융시장도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에서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가 가져올 영향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주는 기획을 마련해 줬으면 좋겠다.
인터넷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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