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명의 국내외 투자가와 애널리스트를 불러 삼성전자의 중장기 비전과 장기 성장전략을 밝힌 것.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2010년까지 연간 매출액을 지난해의 2배인 115조원 이상으로 늘려 세계 3위 전자업체로 진입하겠다고 선언했다.
‘애널리스트 데이’는 해외 글로벌 기업에서는 일반적이지만 국내에서는 처음 있는 일. 이번 행사에 대해서는 국내외 금융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Cool 두산그룹 두산그룹의 두 ‘산’이 결국 물러났다.
지난 11월4일 두산그룹 박용성 회장과 박용만 부회장은 동반 사퇴를 전격 발표했다.
박용오 전 회장이 비자금 조성 의혹을 제기한 지 4개월 만이다.
두산측에서는 처음 비자금 의혹이 제기됐을 때 바로 사퇴할 수 있었지만, 그룹 일을 마무리 짓느라 다소 늦어졌다는 설명. 하지만 형인 박용오 전 회장의 폭로를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원색적으로 비난하던 박용성 회장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 결국 검찰의 중간 수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더 이상 버틸 수 없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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