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백화점과 할인점, 슈퍼마켓 등 전국 855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내년도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 RBSI는 소매유통업체의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경기가 전 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내다보는 기업이 더 많음을 뜻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대부분의 소매유통업체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보인 가운데 업태별로는 △ 할인점 155 △ 백화점 147 △ 통신판매 135 등의 순으로 소매경기를 낙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할인점의 경기전망지수는 전 분기 대비 49포인트나 상승해 소매업태 중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