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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핫앤쿨]삼성전자 or 현대건설
[오감/핫앤쿨]삼성전자 or 현대건설
  • 이코노미21
  • 승인 2005.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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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삼성전자 삼성전자가 88년 휴대폰 사업에 뛰어든 지 18년 만에 연간 휴대폰 판매량 1억대 시대를 열었다.
삼성전자측은 지난 14일 구미사업장에서 ‘블루블랙폰Ⅱ’(모델명 D600)가 생산·출하되면서 한 해 동안 출하한 휴대폰 대수가 1억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올 한 해 생산한 휴대폰 1억대는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높이의 226배에 달하고, 일렬로 세울 경우 서울과 부산을 25번 왕복할 수 있는 수량이다.
특히 연간 1억대 생산은 하루 30만대, 1초에 3대 이상을 생산해야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다.
1억 번째로 생산된 ‘블루블랙폰Ⅱ’는 영구보존된다.
Cool=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국방부로부터 3개월간 입찰 자격을 제한받는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은 인천국제공항 외곽 경계공사와 관련,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소속 임원이 사법처리된 바 있다.
현대건설 김 모 상무보는 2003년 국방부가 발주한 인천국제공항 외곽 경계공사를 수행하면서 군 관계자에게 1500만원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최근 기소유예 판결을 선고받았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지난 15일 국가계약법 조항에 따라 현대건설에 대해 25일부터 내년 3월24일까지 3개월간 국방부 입찰참가 자격을 제한하는 통보를 내렸다.
한편, 현대건설측은 법원에 행정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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