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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렇구나]총 자산 2억7천만원 어머니 노후 관리는 어떻게?
[아하! 그렇구나]총 자산 2억7천만원 어머니 노후 관리는 어떻게?
  • 이코노미21
  • 승인 2005.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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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어머니의 연세가 59세입니다.
수입은 전혀 없으시고요. 현재 살고 있는 전셋집을 제외한 총 자산은 2억7천만원 정도입니다.
우선, 총자산 2억2천만원 정도를 어디에 예치하는 게 좋을까요? 상호저축은행에 명의를 다르게 해 넣어두는 것이 좋은 방법인가요? 명의는 2명 정도가 적당할 거 같습니다.
둘째로, 3천만원 정도는 펀드에 분산투자하고 싶은데 어디가 괜찮을까요? 기간은 상관없습니다.
셋째로, 수입이 전혀 없기 때문에 향후 연금보험을 생각해야 할 것 같은데 원금보장형 연금보험이 있다면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2천만원 정도는 어머니가 비상용으로 수시입출금통장에 넣어두길 바라시는데 MMF나 CMA 또는 농협의 e-뱅킹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떤 게 나을까요?
A: 우선, 저축은행의 예금을 활용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세금우대 한도 내에서 저축은행의 예금을 활용하고자 하시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1인당 4천만원까지 세금우대로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2명 명의로 한다면, 최대 8천만원까지 가능합니다.
그리고 어머님이 내년에 만 60세가 되시면, 생계형 비과세저축에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이 상품을 활용하시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1인당 3천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협, 새마을금고, 농수협단위조합에서는 조합예탁금의 경우 1.4%의 저율과세를 적용합니다.
다만, 금리가 저축은행의 금리보다 낮기 때문에 세후수익률을 기준으로 해서 금리가 높은 쪽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내년부터 세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올해에 가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형주 중심 거치식 투자가 유리 회원님의 경우는 적립식이 아니라 거치식으로 투자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수익성도 중요하지만 안정성 또한 고려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경우 중소형주보다는 대형주 중심으로 운용하는 펀드들이 무게감이 실릴 것으로 판단되며, 주식투자의 비중을 50% 안팎으로 유지하는 펀드들이 알맞을 것 같습니다.
내년 주식시장은 전체적으로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됩니다.
1년 만기의 주식형 펀드를 운용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거치식의 경우, 굳이 만기까지 가져갈 필요가 없으며, 보통 90일이 지나면 환매 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90일 이후 시점에서 회원님께서 목표로 하는 수익률을 초과달성했다면 부분 환매를 통해 수익률을 확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다음으로, 연금보험의 경우에는 원금보장이 되므로 아무런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원금보장이 되지 않을 수 있는 연금상품으로는 연금 펀드가 있으나, 주식투자비율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원금의 없습니다.
!!!!!! 연금상품의 경우엔 일시불로 넣고 만기시에 매월 연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연금보험의 경우, 평균 적용이율은 4.5~4.8%로 큰 차이가 없으며, 예정사업비지수의 경우는 80~110 정도에서 분포되고 있습니다.
고객의 입장에서 좋은 보험상품은 적용이율이 높고, 예정사업비지수가 낮은 보험입니다.
금리·편의성면에서 CMA 권할 만 마지막으로 한 가지 고려해야 할 것이 연금보험은 10년 이상의 장기 상품이기 때문에 망하지 않을 회사로 선택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보험의 경우는 가입 시에 상담을 받은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변액유니버셜 연금보험의 가입보다는 일반연금보험이 나을 수 있으니 참고하십시오. 비상금 2천만원을 굴리는 방법에 대해서는, MMF, CMA, 농협 e-뱅킹 중에서는 CMA>MMF>e-뱅킹 순으로 금리가 높고, e-뱅킹>CMA>MMF 순으로 편의성이 높습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 CMA가 금리는 연 4.3%로 가장 높고,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의 가상계좌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상담 = 재테크 포털 모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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