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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렇구나]4년 후 창업 계획하는 40대 학원강사
[아하! 그렇구나]4년 후 창업 계획하는 40대 학원강사
  • 이성준 FP
  • 승인 2006.05.0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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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창업자금 확보기간 ‘필수’
Q : 입시학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40대 초반 강사입니다.
배우자는 전업주부입니다.
계약이 만료되는 4년 후에 창업을 할까 합니다.
저축해둔 목돈은 없고 자녀 교육비도 걱정이 되는데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 지 막막합니다.
A : 창업을 원한다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시장 규모와 목표수익, 경쟁상품의 시장진입 가능성, 자금계획, 실패시의 대체사업의 가능성 등에 대하여 객관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이에 대한 사업계획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능력에 맞는 사업 규모를 결정하고, 자금조달 능력을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자신의 전공과 경험을 최대한 살리고, 자신 있는 분야에서 시작해야 성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의뢰인이 4년 후 막연히 창업을 원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 합니다.
또한 현재의 소득 수준으로는 4년 안에 생활비를 충당하고 창업자금을 마련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최소 10년간 소득기간 확보하라 현재의 소득 수준을 최소 10년 정도는 유지할 것을 권합니다.
소득이 전부 준비자금으로 확보되는 것이 아니고 생활비 충당부분까지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최소 10년의 자금 확보기간이 필요합니다.
창업자금 외에도 최소한의 노후자금도 준비되어야 합니다.
일정 소득이 있는 기간이 목돈을 확보할 수 있는 가장 양호한 시기이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최소 10년의 소득 시기가 필요합니다.
이 시기를 통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해 나가면서 창업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자금을 준비하기 위해 다목적 기능을 가지고 있는 VUL을 추가적으로 활용한다면 인출이나 대출을 통해 창업자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고 연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여러 가지 목적을 충족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교육자금은 자녀가 어리고 하나이니 장기 적립식 펀드를 활용한다면 많은 금액을 부담하지 않고도 교육비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가입한 펀드 수익률에 관심을 현금 흐름을 살펴보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것은 과다한 보험료, 교통비 그리고 용돈입니다.
자동차로 출퇴근하는 것이 편하긴 하지만 가계에 부담이 된다는 것도 감안해야 합니다.
퇴근시간이 늦어 고민이라면 근처에 사시는 분과 카풀 등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
용돈은 줄여서 약 15만원을 저축으로 활용하셔야 합니다.
보험은 고비용의 정액보험보다 저비용 실손 보장형을 권합니다.
그리고 내가 가입한 금융상품에 관심을 가지세요. 이제는 은행에서도 적금은 권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펀드에 가입한다고 다 이익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불입금이 얼마인지 연 수익률은 어떻게 되는지 환매 조건은 뭔지 그리고 수수료는 얼마나 되는지 살피세요.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관리해야 수익이 나는 것이 실적 배당형 금융 상품입니다.
적금처럼 정해진 만기가 되면 찾아 쓰는 돈이 아니라 실적 배당형 상품은 마치 살아 있는 유기체처럼 매일 가격이 변하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환매 시점을 놓쳐 손해를 보기도 합니다.
최소한 한달에 한번 정도는 살펴보세요. 시중에서는 금리를 0.5% 더 올려 주는 은행으로 수천억, 수조가 몰려다닙니다.
부자는 0.5%를 크게 보고 그렇지 않은 자는 1%를 우습게 봅니다.
이성준 FP peter@asset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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