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수술자국 프락셀 레이저로 말끔히…기간도 2~3개월로 단축

△지미안피부과는 안전성과 치료 효과를 높이는 시술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프락셀 레이저를 이용한 화상 및 외상, 수술로 인한 흉터, 여드름 흉터, 튼살, 수두자국 치료는 탁월한 효과를 자랑한다. ⓒ박미향 기자

요즘처럼 날씨가 더워질수록 고민이 커지는 사람들이 있다.
화상 흉터나 외상 및 수술자국으로 인한 흉터를 가진 사람들이다.
짧은 옷차림으로 흉터 부위가 더 잘 드러나기 때문이다.
예민한 사람의 경우 이런 흉터 때문에 한 여름에도 긴 소매를 착용하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경우가 많다.
“화상이나 여드름 흉터는 프락셀 레이저 치료로 거의 완벽하게 고칠 수 있습니다.
굳이 점수를 매기자면 A 정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프락셀 레이저는 임신이나 갑작스런 체중 증가로 일어나는 튼살 치료에도 아주 효과가 좋아서 60~70% 정도 치료 가능합니다.
”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흉터 전문병원 지미안피부과(www.jimianclinic.com) 김경호 원장의 말이다.
지미안피부과는 안전성과 치료 효과를 높이는 시술을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선진화된 레이저기기를 도입해 흉터 치료의 효율을 높이기 때문이다.
특히 화상 흉터나 외상 및 수술자국으로 인한 흉터, 여드름 흉터, 튼살, 수두자국 등에 탁월한 치료 효과를 보인다.
김 원장은 정밀한 검사를 통해 흉터의 두께와 손상 정도를 측정하고 환자들의 생활패턴, 직업, 성격 등을 고려해 치료의 강도 및 횟수를 결정한다.
뿐만 아니라 김 원장은 치료 전 환자들과 충분한 상담을 하는 전문의로 유명하다.
흉터 환자들은 외관상의 문제로 대인관계는 물론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는 수가 많기 때문에 흉터 치료 시 환자들의 불안정한 심리상태를 고려해 치료를 하는 것이다.
“프락셀 레이저를 도입한 지 1년쯤 되었습니다.
한 달에 50~60 케이스 정도 시술하니까 벌써 500~600 케이스 정도 치료했습니다.
이제는 기기의 스킬을 완전히 연마했고 그 동안의 임상 경험과 제 노하우를 더하면 보다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고객에서 베풀 수 있습니다.
” 1년여 사이 600여 케이스의 임상 경험은 피부과에서 결코 적은 것이 아니다.
이와 함께 신촌 세브란스 전문의 과정을 수료하고 국내 최초로 미국의 에스테틱 스쿨과 하버드의대 피부과 강사 과정을 마친 그의 특이한 이력을 보면 그의 말이 과언이 아님을 알 수 있다.
프락셀 레이저 치료는 흉터 부위에 1㎠ 당 2천 개의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구멍을 뚫어 피부를 재생시키는 치료법이다.
그동안 피부과에서 행해지던 ‘핀홀 레이저’와 원리는 같지만 100배 이상 구멍을 많이 뚫는 치료법이다.
때문에 촘촘히 박힌 프락셀 레이저의 미세구멍은 돋보기로 들여다보아도 전혀 보이지 않을 만큼 작다.
레이저로 뚫는 미세구멍의 면적의 총합은 약 20%로 4~5회에 걸쳐 반복 치료하게 된다.
“프락셀 레이저는 무엇보다 흉터 부위를 집중적으로 치료함과 동시에 주변의 건강한 세포는 건드리지 않는 것이 장점입니다.
흉터 주변의 멀쩡한 피부까지 한꺼번에 시술하는 레이저 박피와는 달리 손상 부위만 시술하기 때문에 자연적인 피부 재생을 유도합니다.
따라서 치료기간이 현저히 단축됩니다.
” 실지로 프락셀 레이저의 치료기간은 2~3개월 내외. 2~3주 간격으로 4~5회 정도 받으면 된다.
핀홀 레이저 치료기간에 비해 70% 이상 줄었다.
“환자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은 편입니다.
거의 90% 이상의 환자분들이 치료 결과에 흡족해 합니다.
물론 10% 정도는 불만을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특별한 이유가 있기보다는 체질이나 알레르기 같은 개인적인 문제가 대부분 입니다.
” 김 원장은 이어 “핀홀 레이저는 진물이 많아서 드레싱을 계속해주어야 합니다.
반면에 프락셀 레이저는 시술 후 곧바로 세안 및 화장이 가능”하다고 덧붙인다.
“팔에 화상 흉터로 고생하는 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에게 프락셀 레이저 치료를 3회 시술했는데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눈으로 보기에도 큰 차이가 나고 본인과 부모들도 아주 좋아합니다.
조금 굵은 자국은 핀홀 레이저 치료를 병행하면 더 좋아질 것입니다.
” 이렇게 흉터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김 원장을 자주 찾아온다고 한다.
흉터가 그만큼 마음에 상처를 남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흉터 치료 후 개인적으로 고마움이 더 큰 것 같다는 김 원장의 얘기다.
프락셀 레이저 시술시간은 얼굴 전체를 기준으로 30분 안팎이다.
피부재생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에 얼굴뿐만 아니라 신체 어느 부위에도 시술이 가능하다.
특히 흉터 크기가 큰 제왕절개 수술자국이나 화상 흉터 등의 전신적인 피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간혹 치료 후에 피부가 붉어지고 약간의 부기가 남을 수 있다.
하지만 이틀 정도 지나면 자연히 사라진다.
일반적으로 치료 후 24시간 내에 새로운 표피가 형성되기 시작한다.
2~3개월 후부터는 대부분의 흉터가 제거된다.
더불어 피부의 질감도 눈에 띄게 부드러워 진다.
흉터 치료는 언제가 좋겠냐는 질문에 김 원장은 “화상 후 최소 6개월은 지나야 합니다.
일종의 자연치유 기간인 셈입니다.
흉터는 상처 난 피부가 원래 상태로 돌아가기 위한 과정에서 새 조직이 자라 생기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몸에서 자연치유를 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한상오기자 hanso110@economy21.co.kr

여드름 흉터 예방 10계명 염증 생기지 않게 초기에 치료 여드름 흉터의 가장 이상적인 예방법은 여드름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 생겨 버린 여드름은 염증을 남기지 않고 초기 단계에 치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올바른 여드름 관리법으로 여드름 흉터를 최소화 하자. 1. 여드름을 손으로 짜지 않는다. 짜거나 만지면 여드름의 염증 반응을 더욱 악화 시키고, 2차 감염이 될 수 있어 흉터를 더욱 크게 만들 수 있다. 여드름을 짤 때는 얼굴에 스팀 마사지로 각질을 부드럽게 한 뒤 깨끗한 면봉이나 거즈로 살짝 짜내야 한다. 염증 반응이 있을 때에는 짜서는 안 된다. 2. 깨끗이 소독한다. 여드름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흉터가 커지게 되므로 우선 상처 부위를 깨끗이 소독하는 것이 중요하다. 3. 딱지는 억지로 떼지 않는다. 억지로 딱지를 제거하면 2차 감염으로 더 큰 흉터를 남길 수도 있다. 4. 햇빛은 되도록 피한다. 여드름 상처를 햇빛에 드러내면 검은 흉이 생길 수 있으므로 되도록 햇빛은 피한다. 5. 무스나 왁스 같은 제제 사용을 자제한다. 머리카락이나 화학용품인 스프레이, 무스 등이 피부에 닿으면 염증반응이 더 심해진다. 6. 깨끗이 세안한다. 미지근한 물로 하루에 2~3번 세안해 준다. 메이크업을 했을 경우에는 유분이 없는 젤 타입의 클렌징을 선택해 유분감은 주지 않으면서 모공 깊숙이 박혀 있는 피지까지 말끔히 제거해야 염증을 예방할 수 있다. 7. 술은 되도록 피한다. 술은 모든 염증을 악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8. 오일이 없는 화장품을 사용한다. 유분이 있는 화장품을 쓰면 지성인 여드름 피부에 유분을 더해 주게 되고 이런 화장품들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의 염증을 유발한다. 9. 스트레스를 관리한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부신피질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어 피지선을 자극해 여드름이 악화된다. 10. 스스로 관리 할 수 없다면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다. 여드름으로 인한 흉터를 예방하려면 여드름이 화농되기 전에 병원을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