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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취업정보-직장인 50.6% ‘경제적 풍요’ 보다 ‘생활의 여유’
[머니] 취업정보-직장인 50.6% ‘경제적 풍요’ 보다 ‘생활의 여유’
  • 이코노미21
  • 승인 2006.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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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트랜드] 조금 느리면 어때! 다운시프트 관심 높아 높은 소득과 고된 근무강도를 떠나 소득이 낮아지더라도 직장과 개인생활의 여유에서 삶의 만족을 찾는 다운시프트(Downshift)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이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남녀 직장인 1천335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 ‘현재보다 소득이 낮더라도 직장과 개인생활의 여유를 위해 직업을 바꿀 의사가 있는가’ 조사한 결과 ‘그렇다’고 답한 응답자가 50.6%(675명)로 두 명중 한 명에 달했다.
이러한 응답자 중에는 남성(53.4%)이 여성(45.8%)보다 많았고, 연령대별로 40대가 57.1%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뒤이어 20대(51.0%) 30대(50.3%) 순으로 많았다.
여성보다 남성이 연령대별로는 10년 이상 직장생활을 해온 40대 직장인들이 다운시프트에 더욱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이다.
실제 성공적인 직장생활과 개인생활을 위한 요건에 대한 조사에서도 ‘높은 소득’ 보다는 ‘직무만족’이 중요하다는 응답자가 많았고, 개인생활의 여유가 중요하다는 응답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조사에 답한 전체 응답자들은(1,335명)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담당하는 일(직무)에 대한 만족도’가 31.9%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높은 소득 (27.4%) △개인생활의 여유(14.2%)와 △동료들의 신뢰와 선호도(12.8%) △쾌적한 근무환경(6.7%)이 중요하다는 응답자가 많아 생활의 여유와 질이 중요하다는 직장인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현재보다 소득이 낮더라도 직장과 개인생활의 여유를 위해 직업을 바꿀 의사가 있다’는(50.6%) 응답자 중에는 ‘개인의 일(직무)에 대한 만족도’(36.0%) ‘개인생활의 여유’(22.2%)가 중요하다는 응답자가 과반수 이상으로 조사됐다.
반면 ‘직장과 개인생활의 여유를 위해 소득 낮은 직업으로 바꿀 의사가 없는’(49.4%) 응답자 중에는 직장이나 개인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은 ‘높은 소득’이라는 응답자가 40.5%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개인의 일(직무)에 대한 만족도(27.7%)가 중요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웰빙 문화 등 생활의 질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부와 명예보다는 삶의 여유와 질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이 증가하면서, 과도한 스트레스와 높은 근무강도에서 벗어나 일상의 여유와 생활의 질을 높이려는 직장인들이 증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다운시프트(Downshift)족 다운시프트는 원래 자동차를 '저속 기어로 바꾼다'는 뜻. 빡빡한 근무 시간과 고소득보다는 비록 저소득일지라도 자신의 마음에 맞는 일을 느긋하게 즐기는 사람들 [숫자로 알아본 직장생활]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 10명 중 2명은 이직 시 ‘희망연봉’으로󰡐전 직장연봉+약200만원󰡑수준을 제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직장인 지식포털 사이트 비즈몬(www.bizmon.com)이 직장인 1천674명을 대상으로 ‘이직할 기업에 제시하는 희망연봉 수준’을 조사한 결과, 이직할 기업에 제시하는 희망연봉의 수준은 ‘이전직장 연봉+약200만원’이라는 응답자가 21.7%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이전직장의 연봉과 ‘동일수준’으로 제시한다는 응답자가 19.5%로 상대적으로 많았고, 뒤이어 ‘500만원 가량 인상’된 금액을 제시한다는 응답자가 18.3%, ‘300만원 가량 인상’한다는 응답자가 14.0%로 다음으로 많았다.
반면에, 오히려 자신의 연봉보다 100만~200만원 정도 삭감했다는 직장인도 10.7%로 10명 중 1명으로 드러나, 경력직 직장인에게도 쉽지 않은 취업시장의 현실을 나타냈다.
비즈몬 조용우 과장은 “재취업시장도 신입직 취업 못지않은 치열한 경쟁으로, 이직 시 자신의 몸값을 크게 높이기보다, 적절한 수준을 찾아 협상을 하는 직장인들이 많다”고 말했다.
[일자리 돋보기] 국민은행 계량분석 담당자 모집 국민은행은 파생상품 리스크 계량분석 담당자를 모집한다.
담당직무는 파생상품 가격결정 모델(Price Model)의 계량적 검증과 파생상품 가격결정 모델의 전산화 및 구축된 결정모델의 적정성 검증, Middle Office 관련 시스템 내 신상품 관련 리스크 분석 모델 및 조직단위별성과 평가 분석 모델개발 및 구축이다.
지원자격은 파생상품 업무 2년 이상 경력자로 파생상품 관련 신상품 개발 또는 파생상품 평가 업무 경험자를 요한다.
또한 컴퓨터 프로그래밍 가능자로 공학, 물리학, 금융수학, 금용공학 관련 석사이상의 학위소지자에 한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접수는 국민은행 홈페이지(www.kbstar.com)를 통해 직접 등록 가능하다.
현대약품공업은 신입 빛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분은 인사, 제제연구, 약리연구, 의약개발, 특허기획원, 병원영업, 의료기영업, 품질관리부(약사)이다.
[연봉共感] 캐릭터.애니메이션 분야, 평균 연봉 1,823만원 (주)잡코리아 연봉검색 서비스(http://salary.jobkorea.co.kr)에 따르면, 캐릭터.애니메이션 분야 직장인들의 평균 연봉은 1천823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분야의 경력 연차별 연봉 상승률은 평균 4.6%(86만원) 정도이며, 직급별 연봉 상승률은 평균 15.2%(335만원) 정도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연도별로는 평균 2.6%(48만원) 정도의 평균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분야의 남성직원 평균 연봉은 1천956만원, 여직원은 1천720만원 정도로 평균 236만원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급별로는 △사원급 직원의 평균 연봉은 1천685만원 △주임급 2천190만원 △대리급 2천245만원 △과장급 2천676만원 △차장급 2천900만원 △부장급 3천360만원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경력 연차별로는 1년차의 경우 1천682만원 △2년차 1천855만원 △3년차 2천30 △4년차 2천113만원 △5년차 2천124만원 △6년차 2천211만원 △7년차 2천364만원 △8년차 2천528만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잡코리아 연봉검색 서비스란? 잡코리아에 등록되어 있는 100만여건의 연봉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직무분야별/산업분야별 연봉수준 및 경력 연차, 직급, 지역별 연봉정보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서비스로 사용자들은 자신의 적절한 연봉협상 가능 범위와 지원 분야의 최고 연봉 추정치를 그래프를 통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현재 자신의 연봉뿐만 아니라, 과거 자신의 연봉 이력에 대해서도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정유민 (주)잡코리아 성장전략본부 상무(yjung@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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