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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대표적 낙폭 과대주, 알고 보면 ‘알짜’
[머니] 대표적 낙폭 과대주, 알고 보면 ‘알짜’
  • 김용균 대신증권 연구원
  • 승인 2006.09.0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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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돋보기] 신세계I&C - 실적 호전 추세 지속 … 월마트 관련 매출 4분기부터 신세계I&C의 2006년 연간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8% 성장한 2천53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16.7% 증가한 167억원, 경상이익도 19% 증가한 177억원으로 실적 호전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8.1%(전년대비 +0.3%P)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실적 호전의 주된 이유는 기존 SI 및 SM사업 이외에 IT 아웃소싱, IBS(Intelligent Building System), 현금영수증사업 등 매출 다변화에 성공한 것이 첫째로 꼽힌다.
또 신규 고정 수익원(현금영수증사업, IT 아웃소싱사업, 데이터센터 및 사무실 임대사업 등) 확보와 보수적인 회계처리로 잠재 부실 매출 채권에 대한 비용 처리 완료로 SI업체의 평균 영업이익률을 훨씬 상회하는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이 전망치는 직전보고서대비 매출액은 변화가 없지만, 영업이익과 EPS(주당 순이익)는 각각 -2.3%, -2.6% 소폭 하향 조정된 수치이다.
실적 조정의 이유는 SW산업 침체 국면 지속과 그룹차원의 신규 IT투자 둔화에 따라 H/W 매출 비중이 소폭 증가해 원가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신세계 월마트 관련 매출은 4분기부터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정위의 월마트 인수 승인이 7월에서 9월로 연기됐다.
이에 따라 월마트 16개 점포에 대한 장비설치 관련 매출 발생 시점이 직전보고서에서 예상했던 3분기(8월)에서 4분기(10월)로 지연됐다.
월마트 관련 매출 발생금액은 약 90~120억원(1개 점포 당 7~8억원)으로 추정되며, 영업이익률은 10% 수준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제반 사항을 감안해, 신세계I&C의 목표주가를 과거 5년간 최고 PER 수준인 12.5배를 적용, 9만2천500원(시가총액 1천591억원)으로 하향 제시한다.
이는 직전보고서에서 제시한 목표주가 대비 3.4% 하향 조정한 수치다.
하지만 현재주가는 낙폭이 과대해 PER 수준이 8배에 불과하고, 하반기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등 향후 어닝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보여 투자등급은 Buy(매수)를 유지한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

이주의 뜨는 종목 ▲동부화재

2분기 실적부진, 매수 ‘적기’

동부화재는 최근 주가 급락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가 상당부분 반영됐다.
또 장기보험의 성장성 및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으며,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으로 FY06 하반기 및 FY07에 대폭적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따라서 동부화재의 목표주가 2만7천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2분기(7~9월)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조정 시 매수할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동부화재의 향후 3개년 간 ROE 평균은 17.2%로 당사 커버리지 보험사 평균 14.3%를 상회하고 있다.
그러나 PBR은 1.3배로 당사 커버리지 보험사 평균과 동일하다.
김현욱 우리투자증권 연구원

이주의 지는 종목▼코콤

건설·내수경기 침체로 외형·수익 감소

코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2억원, 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6%, 94% 감소하였다.
1분기와 비교해보면 매출액은 5.2% 증가하였지만 영업이익은6.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실적 부진의 주된 요인은 먼저 상반기 건설 및 내수경기 부진에 따라 예상했던 매출발생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코콤의 경우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기에 하반기 건설경기 및 내수 경기 회복 시 어느 정도 실적 개선 기대감은 남아있지만 상반기 실적 부진으로 당초 예상한 수준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8%, 29% 하향 조정한다.
김용균 대신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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