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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전립선염은 일중음으로 ‘하이킥’
[건강칼럼] 전립선염은 일중음으로 ‘하이킥’
  • 손기정 일중한의원 원장
  • 승인 2007.04.0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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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정 일중한의원 원장 여자들은 모르는 남자들만의 고통이 있다.
그건 바로 여성에게는 없는 ‘전립선’ 관련 질환이다.
전립선에 문제가 생기면 발기부전이나 조루증 등 성기능 장애가 올 가능성도 커지기 때문에 더더욱 남자들을 맥 빠지게 만든다.
이 중에서도 ‘전립선염’이라는 것이 잘 낫지도 않으면서 재발이 잘 되고 사람을 조금씩 고통 속으로 몰아간다.
전립선염의 고통을 느껴보지 않은 사람들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에이, 죽을 병도 아닌데 뭘….” 그러나 만성 전립선염으로 오랜 시간 고생을 한 남성들은 하나 같이 “죽고 싶다”고 표현한다.
과거 본원을 찾아온 회사원 김모(39)씨의 하소연은 다음과 같았다.
“하루에도 수십 번 화장실을 들락날락하니 직원들 보기가 민망하기 그지없습니다.
중요한 회의나 클라이언트 미팅 중에도 오줌이 마려워 잠깐 양해를 구하고 나와야 되고…. 밤에도 화장실 가려고 잠을 몇 번이나 깬다니까요. 그렇다고 소변을 보면 시원하게 나오느냐, 그것도 아니고 오줌줄기는 힘없이 가늘고…. 아랫도리에 묵지근한 통증도 항상 느껴지고….” 그는 몇 년 간 전립선염을 앓아오며 많은 치료를 받아 보았지만 항상 재발했다고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요 근래 한동안은 치료를 할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었다고 했다.
거의 포기한 상태에서 본원을 찾아온 김씨는 이렇게 말했다.
“그냥 화장실 자주 가고 거기 아픈 건 차라리 참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놈의 전립선염 때문에 도대체 남자 구실을 못하고 있다니까요. 마누라 앞에서 난데없이 아랫도리가 말을 안 듣질 않나, 일찍 죽어버리질 않나 이러니까 완전 자신감 상실입니다.
같은 남자로서 제 기분 이해하시죠?” 그는 한창 나이에 이런 문제들이 생기니 정신적으로 몹시 힘든 눈치였다.
그렇다고 그런 문제를 남들한테 속 시원히 털어놓지도 못하고 혼자서 속앓이만 하고 있던 김모씨. 필자는 그에게 우선 술을 멀리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권한 다음 석 달 정도 일중음을 복용하도록 했다.
일중음은 본원에서 7년간의 연구와 임상시험을 통해 개발해 낸 것으로 패장근, 금은화, 울금 등의 순수 한약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립선염의 증상 제거 및 면역기능 강화와 더불어 항생제 장기 사용으로 인한 내성까지 극복하는 등의 치료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일중음은 만성 전립선염 외에도 전립선암 치료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
전립선암이 있으면 혈중 PSA 수치가 증가하는데, 일중음 복용 후 환자들의 혈중 PSA 수치가 크게 줄어들었다.
이는 본원을 방문한 환자들과, 국립대 의대 실험 결과를 통해서 입증된 바 있다.
잘 낫지 않고 자꾸만 재발되는 전립선염은 항생제로는 치료에 한계가 있고 근본적으로 전립선의 상태를 정상으로 회복시켜 주지 못한다.
그러나 한방에서는 전립선의 상태를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근본 치료’를 하기 때문에 전립선염이 두 번 다시 재발하지 않는 것이다.
김모씨는 금주를 하며 일중음을 복용한 뒤 1개월 정도가 지나자 증상이 많이 호전되었다.
3개월이 지난 후에는 치료를 끝내도 될 만큼 전립선염이 깨끗이 나았다.
그리고 현재 1년 가까이 시간이 흘렀지만 전립선염이 재발되지 않았다.
전립선염이 자꾸 재발되는 남성들의 경우 ‘애주가’인 사람들이 많다.
전립선염 치료를 하면서 술을 끊지 못해 병이 낫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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