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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수익성 저점 통과, 성장 궤도 진입
[종목분석] 수익성 저점 통과, 성장 궤도 진입
  • 김장환 서울증권 연구원
  • 승인 2006.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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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 장기보험 효자노릇 ‘톡톡’ … 경과보험료 증가세 유지 손해보험업계 월별 경과보험료는 1조 8천500억원 수준이며,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12% 내외의 양호한 성장세가 진행되고 있다.
매출액 비중은 일반보험 5.5%, 자동차보험 34.9%, 장기보험 59.6%(06.8월 현재)로 구성돼 있다.
보험산업 내 최대 장점은 장기보험 성장률이 우수하다는 데 있다.
최근 장기보험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22.3% 수준으로 매우 높으며, 성장률 자체도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장기보험 비중은 FY02 51.7%, FY03 53.0%, FY04 55.3%, FY05 58.1%, 올해 8월 59.6%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 향후 노령인구 증가, 건강보험의 단계적 민영화 전망 등에 따라 보험수요 증가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기보험 성장으로 운용자산 증대에 따른 투자 영업이익도 안정적 수익을 유지하고 있다.
손보업계는 월 1,500억원의 투자 영업이익을 시현하고 있다.
과거 외부 경제변수 영향으로 투자 영업이익의 변동성이 컸으나, 최근 규모의 경제 및 리스크 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이익안정성이 제고된 상황이다.
반면, 자동차 손해율은 FY06년 수익성 훼손의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구조적, 계절적 요인으로 자동차 손해율이 80%를 상회하고 있으며, 일시적 완화기를 거쳐 겨울철 부담도 여전히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보험료 인상(05.10월, 06.4월, 06.10월)분이 누적적으로 반영되고 있고, 내년 4월 제도개선 예정으로 손해율은 점차 안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향후 보험산업은 ▲장기보험 수요 증가에 따른 경과보험료 증가율 트렌드 유지 ▲자동차 손해율 개선 및 장기IBNR(미보호 발생 손해액) 적립 마감에 따른 보험영업 수지 개선 ▲운용자산 증가에 따른 안정적 투자 영업이익 유지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
또 상위 5개사 PBR(주가 순자산 비율)이 1.4배(삼성화재 제외 시 1.2배) 수준으로 은행업종과 달리 향후 ROE(자기자본 이익률) 상승에 따른 PBR의 상승견인 효과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보험업종의 투자 메리트는 매우 높아 보인다.
김장환 서울증권 연구원

이주의 뜨는 종목 ▲삼성전기

다크호스에서 배당마로

과감한 구조조정 이후 전 사업 부문에 걸친 실적 개선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는 ▲수익성 위주로의 사업구조 개편 ▲출시예정인 윈도 비스타 및 신규 게임 콘솔 효과 가시화 ▲DTV 시장의 빠른 성장 지속, ▲ 모토로라에 대한 카메라 모듈 매출 급증 ▲Power LED 매출의 가시화 등의 호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06년보다는 07년 이후가 더욱 기대되는 삼성전기에 대해 목표주가 4만 9천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
박찬우 동부증권 연구원

이주의 지는 종목▼LG텔레콤

중기적 불확실성 간과 어려워

당사는 LGT에 대해 투자의견 Hold 및 12개월 목표주가 1만 500원을 유지한다.
과거만큼 우호적이지 못한 규제 환경, 3G 및 결합 서비스 활성화 등 시장 환경의 변화가 LGT의 중장기적인 전망에 긍정적이지 못하다.
LGT는 지난 2~3년간 긍정적인 규제환경 등에 힘입어 매우 뚜렷하게 펀더멘털 개선을 시현했다.
하지만 지난 9월 말 접속료 재조정에서 알 수 있듯이 향후 규제 환경은 더 이상 우호적이지 않을 전망이다.
또한 2007년부터 전 세계적인 흐름에 따라 HSDPA 시장이 활성화될 전망이라는 점도 LGT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정승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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