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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초등 저학년 공략, 장기 성장성 유효
[종목분석] 초등 저학년 공략, 장기 성장성 유효
  • 김성훈 부국증권 연구원
  • 승인 2006.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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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단행본·스쿨사업 탄탄대로…자자체와 영어사업‘매력적’ 웅진씽크빅의 3분기 실적이 잠정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8.6% 증가한 1천45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4.3% 증가한 121억원,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31.7% 증가한 135억원을 각각 시현, 성장 추세를 이어나갔다.
또한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1.6%p 증가한 8.4%를 나타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실적을 보여줬다.
부문별로 교육문화사업부문(학습지)은 과목 수 증가와 신제품 출시로 전년대비 3.7% 증가한 859억원, 미래교육사업부문(전집류)이 신제품 출시와 생산성 증대에 따라 전년대비 12.3% 증가한 421억원의 매출을 시현했다.
단행본사업부문은 신간도서 판매 호조에 따라 전년대비 102.6% 증가한 78억원, 스쿨사업부문은 방과 후 교실 대상 학교의 증가와 인천서구 ‘글로벌 에듀케이션 센터’ 개원으로 전년대비 138.5% 증가한 8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단행본과 스쿨사업의 성장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교육문화 사업의 성장 둔화가 감지되고 있다는 점은 부정적으로 비쳐질 수 있다.
웅진씽크빅은 성숙기에 접어든 학습지 시장에 후발주자로 진입해 창의력 콘셉트로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바 있다.
그러나 3분기 실적을 통해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는 사실을 재차 확인한 만큼 이제는 다른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학습지 시장을 연령별로 크게 두 부문으로 나눌 경우 초등 고학년 시장은 성숙기가 맞지만 유아 및 초등 저학년 시장은 아직까지 성장잠재력이 남아 있다.
이에 따라 웅진씽크빅은 저연령층 공략으로 성장 정체를 보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성숙기 시장인 만큼 외형 증가보다는 수익성 제고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으로 대응할 전망이다.
3분기 긍정적인 실적과 장기 성장성을 반영해 웅진씽크빅의 목표주가를 2만3천원으로 소폭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현 주가가 낮은 수준은 아니지만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신규사업,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수익성을 감안해 긍정적인 시각을 견지한다.
김성훈 부국증권 연구원

이주의 뜨는 종목 ▲ 대웅제약

외형, 수익 모두 돋보였다


대웅제약의 2분기 실적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먼저 매출액은 ‘우루사’ ‘올메텍’ ‘가스모틴’ 등 주력 3품목 모두 분기 매출 100억원을 달성한 데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2.6% 증가한 1천28억원을 기록, 처음으로 분기 매출 천억원을 넘어섰다.
하반기에도 이러한 수익성 개선 효과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주력 품목의 매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효율적인 비용 집행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의 목표주가도 기존의 5만1천원에서 6만6천원으로 상향 제시한다.
배기달 한화증권 연구원

이주의 지는 종목 ▼ 엠파스

SK 인수에도 시너지 미미할 듯


엠파스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2.0% 증가했으나, 일시적인 국정홍보처 웹메일 솔루션 매출(약 28억원)을 제외할 경우 전분기 대비 6.5% 감소한 것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매출액 증가와 인건비 및 마케팅 비용 감소에도 불구, 오히려 전분기 대비 1.5% 감소했다.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반영해 2007년, 2008년 영업이익을 각각 3.8%, 2.6% 하향 조정한다.
SK커뮤니케이션즈의 인수에도 불구하고 네이트와 사업모델이 유사함에 따라 시너지 효과는 미미할 전망이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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