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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칼럼] 휜 다리는 똑바로 펴서 넣으세요
[섹스칼럼] 휜 다리는 똑바로 펴서 넣으세요
  • 이코노미21
  • 승인 2006.12.1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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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남자들은 자신의 성기가 ‘클수록 좋다’는 고정관념이 지배적이다.
특히 왜소 콤플렉스를 지닌 남자들은 대중목욕탕은커녕 나란히 서서 소변보기조차 두려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처럼 물건의 크기에 신경 쓰는 남자는 많아도 자신의 ‘성기 모양’의 이상 여부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남자는 찾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그들에게 한 가지 물어보고 싶다.
물건 ‘크기’의 집착에 앞서 페니스 ‘모양’은 정상적인가’에 대해 말이다.
실제 남자 페니스로 여성이 쾌감을 느끼는 감열 지역은 여성의 앞마당(질 전정)과 질 입구가 대부분이다.
페니스의 신장은 해부학적으로 5cm 정도면 족하다.
더구나 여성의 질은 적응력이 뛰어나 다양한 굵기의 막대를 포용할 수 있다.
또한 성관계 시 굵기 때문에 여성의 질이 다치거나 위험했다는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나 모양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틀려진다.
남자의 휘어진 성기는 외관상으로 열등감을 불러일으키는 원인이요, 상대 여성에게는 성교통으로 인해 ‘섹스=공포’라는 인식까지 심어주게 된다.
부부 사이를 더욱 멀어지게 만드는 주범으로도 꼽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결혼을 앞둔 남자들에게 음경만곡증의 체크는 매우 중요한 결혼 준비 중의 하나가 아닐 수 없다.
첫날밤 휘어진 성기 모양이 보기 흉할 뿐만 아니라 질 속 삽입 후 피스톤 운동 시 잘 빠져버리는 등 성관계 진행에 큰 차질이 빚어지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신혼여행 첫날밤의 기억이 자칫 잘못하다가는 아내를‘섹스기피증 환자’로까지 만들어 버리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음경만곡증은 음경 내부의 백막이 석회화되어 경화되기 때문에 일어난다.
즉 음경 내부는 원통 모양을 이루고 있고, 발기가 되면 늘어나는데 백막이 경화되면 발기가 되더라도 늘어나지 못해 굳어진 방향으로 성기가 휘는 현상이다.
문제는 섬유화된 백막이 탄력을 잃어 그쪽으로 음경이 휘고 통증이 생기기도 하며 심해지면 발기력 약화 등의 증상까지 보이게 된다는 것이다.
음경만곡증은 최근 중년 남자들에게 후천적으로 백막의 탄력성이 떨어짐과 동시에 많이 발생하며, 젊은 층에서는 과격한 성생활로 백막이 찢어져 음경골절이 생기는 경우 흔히 발생한다.
특히‘로데오 섹스’를 행할 경우 매우 치명적이다.
이는 남성이 아래, 여성이 위에 있는 자세로 서로 마주보고 있는 것이 아닌 남성이 여성의 등을 보며 성교하는 자세다.
이 때 여성이 흥분이 극에 달해 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면 음경이 외부로 노출되고 여성의 질과 남성의 음경이 정확히 일직선상에 놓이지 않게 되면 여성은 아래로 내려오며 음경을 구부러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영영 성 불구자가 될 위험이 크다는 것이다.
요즘 호평 짙은 ‘NY식 음경만곡증 수술법’은 봉합술과 절제술의 장점만을 활용한 특수 수술법이다.
한 쪽 백막은 봉합, 반대쪽에는 칼집 자국을 이용해 연장시술을 한다.
특히 혈관 및 신경의 손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자 장점인 획기적 수술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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