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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들여다보기] 수익·포트폴리오 개선 ‘1석2조’
[펀드들여다보기] 수익·포트폴리오 개선 ‘1석2조’
  • 백철흠 맥쿼리신한인프라스트
  • 승인 2007.04.3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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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펀드 - 안정성· 성장성 최고 수준…세제 혜택에 양호한 분배수익률도 인프라 자산은 경제적으로 고유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우선 인프라 자산은 기본적이고, 비대체적이며, 핵심적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안정적인 수요를 창출한다.
또한 많은 초기 투자비용 및 오랜 운영 경험 등이 요구되는 사업으로 진입장벽이 높아 경쟁적 요소에서 어느 정도의 안정성을 수반한다.
이는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수입과 견조한 성장성을 제공하는 특징으로 작용한다.
GDP 성장 및 인플레이션과 연동되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수입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통제가 가능하고 비가변적인 비용구조를 갖는 것도 자랑이다.
더욱이 오랜 기간의 장기 계약 구조와 제도적 시스템을 뒷받침하는 정부의 지원은 인프라 자산의 매력이기도 하다.
또 하나의 투자군으로 발전 전 세계적인 인프라 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 증가를 살펴보면, 과거 5년 동안 MGII(Macquarie Global Infrastructure Index·글로벌 인프라지수)는 4660달러에서 1조3740달러(2006년 3월 기준)로 크게 성장하는 등 하나의 투자군으로 발전했다.
1994년부터 2006년까지 전통적인 투자자산인 주식, 채권 등과의 수익률을 비교했을 때에도 인프라 자산의 연 수익률은 6.12%로, 채권(3.27%)이나 주식(6.16%)과 비교해도 낮은 변동성에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또 다른 투자자산과 낮은 상관관계 및 낮은 변동성으로 인해 분산투자 효과를 높이는 등 높은 매력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그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인프라 자산에 투자하는 ‘맥쿼리인프라’에 대한 투자 매력도는 여러 방면에서 이야기 될 수 있는데 우선 분류하면 안정성과 성장성 및 세제 혜택과 양호한 분배수익률을 들 수 있다.
첫째 요소인 안정성을 따져보면, 정부의 최소 통행료 수입 보장 및 정부와의 계약 해지 시 ‘해지 시 지급금’ 청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국내 15개 우량 인프라자산에 분산 투자(운영 중인 자산 9개, 건설 중인 자산 6개)도 장점으로 꼽히며, 인플레이션에 연동되어 장기적으로도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둘째 요소로 성장성을 살펴보면 우선 지속적으로 우량 자산에 대한 편입 계획을 들 수 있다.
게다가 투자자산에 대한 Refinancing(인프라펀드가 투자하고 있는 사업시행자의 대출 조건을 낮은 금리로 재조달)을 통해 현금흐름 개선이 가능한 것도 매력이다.
셋째 요소로 다양한 세제 혜택과 양호한 분배수익률을 들 수 있다.
인프라펀드의 다양한 순기능에 따라 정부는 개인투자자에 대해 2008년까지 한시적으로 분리과세 및 3억원 이하 투자금액에 대해서는 5.5%의 저율과세 혜택을 제공한다.
2006년 분배수익률은 상장 당시 공모가 대비 6%의 시가 분배수익률과 동 분배금 규모는 시간 경과에 따라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운영사인 맥쿼리신한의 인프라 운용 능력도 큰 자랑이다.
운용사 맥쿼리신한은 맥쿼리그룹(이하 맥쿼리)과 신한금융지주의 합작회사로서 운용에 참여하고 있는 맥쿼리는 인프라자산에 대한 투자, 매각 및 금융자문에 있어 전 세계적으로 선도적인 위치에 있다.
펀드 운용에 있어서도 최고 수준의 경험 및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신한금융그룹은 한국 인프라 사업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폭 넓은 사업 참며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해외 유수의 경험과 뛰어난 운용 능력을 기반으로 ‘맥쿼리한국인프라’는 국내 초기의 우량 자산 대부분을 선점하는 뛰어난 성과를 보일 수 있었다.
상장으로 ‘Defensive stock’ 투자 가능 맥쿼리인프라의 상장은 국내 최초, 그리고 아시아에서 두 번째의 인프라펀드 상장이었다.
이러한 인프라펀드의 최초 상장이 국내 자본시장에 미치는 의미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첫째, 연기금/보험사 위주로 운영되어 온 인프라펀드에 개인뿐만 아니라 외국인을 포함한 다양한 투자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둘째로, 주식, 채권 혹은 부동산 위주의 국내 투자 자산에서 인프라펀드가 상장됨으로써 투자자에게 다양한 투자자산, 특히 ‘Defensive stock’ 형태의 투자 자산 제공이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출자 약정액에 제약되는 사모 인프라펀드와는 달리 증시에서 대규모 자금조달이 가능해짐에 따라 인프라 사업에 대한 인프라펀드의 참여가 확대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맥쿼리인프라의 상장은 국내 인프라 시장에서 민간 참여 비중이 확대되는 기폭제가 되었으며 민간 부문의 인프라에 대한 참여가 활발하지 못하던 상황에서 맥쿼리인프라의 성공적인 사업 확장은 타 인프라펀드의 설립뿐 아니라 민간 투자자의 인프라 사업에 대한 투자 비중 확대라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다.
뿐만 아니라 국내 인프라사업에 있어서도 이와 같은 활발한 민간 참여는 국가의 인프라 시설 확대로 이어져 국가 경쟁력을 제고 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사회적 역할에 있어 맥쿼리인프라 역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국가 인프라 시설 확충에 이바지하고, 그 성과를 주주에게 분배하고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다.
백철흠 맥쿼리신한인프라스트럭처자산운용 대표

맥쿼리인프라 어떻게 발전해왔나


한국 최초로 인프라펀드 상장
KOSPI와 런던 증권거래서 동시 상장 … 1조원대 기업공개 성공


맥쿼리인프라는 2002년 12월, 국내 연기금 및 보험사 위주로 출자 약정을 받아 설립되었으며, 2006년 초 상장 전까지 불과 3년 만에 14개의 국내 인프라 자산에 대한 투자 약정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도 찾아볼 수 없는 매우 빠른 성장을 이룩하였으며, 그 자세한 발전 과정은 다음과 같다.
2002년 : 맥쿼리인프라의 설립 2001년 정부는 경제 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인프라자산의 투자 확대가 필요하나, 과도한 재정 부담으로 이를 분담하기 위한 민간 자본 참여가 필요하다고 판단, 관련 법률(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상 제정된 투자제도를 통해 민간 자본 유치를 적극 추진하였다.
이런 상황 하에서 매력적인 투자기회를 포착한 맥쿼리그룹과 신한은행은 2002년12월 맥쿼리한국인프라를 설립하고 12개 기관으로부터 총2470억원을 모집하였다.
2003년 : 성공적인 자산 인수 기존 12개 기관과 7개의 신규 기관 등 총19개 기관으로부터 3832억원 투자 약정금을 추가로 확보하였으며, 광수 제2순환고속도로, 1구간 등 총4개 자산에 대한 투자 약정 계약을 체결하였다.
2004년 : 매력적인 자산 포트폴리오 구축 19개 기존 투자자로부터 추가출자를 바탕으로 5개 자산을 추가로 인수하였으며, 투자약정금액은 1조2604억원을 기록하였다.
2005년 : 인프라 시장의 선도자 한국 인프라 시장에서 가장 활발한 재무 투자자로서 그 입지를 공고히 하였으며, 또한 견실한 투자 실적을 바탕으로 기업공개와 상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한편 9월에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펀드의 상장추진을 승인함에 따라 사모펀드에서 공모펀드로의 전환을 위한 일련의 절차를 진행하였다.
2006년 : 한국 최초의 상장 인프라펀드 탄생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06년 3월 국내와 런던 증권거래소에 동시 상장하면서 1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기업공개(신규 자금조달 금액은 5825억원)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맥쿼리인프라 상장 이후 주가흐름 및 기타 정보 • 맥쿼리인프라 주가 흐름 * 현재가(3월 27일 기준) : 7040원 * 총 발행주식 수 : 323,490,204주 * 시가총액(3월 27일 기준) : 2조2774억원(전체 코스피 65위권) * 일평균 거래량(상장 이후) : 369,184주 * 일평균 거래금액(상장이후) : 252억원 * β : 0.13(상장 이후 현재까지 Daily 주가 기준) * 외국인 지분율(3월37일 기준) : 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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