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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칼럼] 골프 라운딩 계절의 피부 관리
[전문의 칼럼] 골프 라운딩 계절의 피부 관리
  • 이상준 아름다운나라피부과
  • 승인 2007.05.0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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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골프 라운딩의 계절이 돌아왔다.
하지만 따가운 햇살 속 자외선을 주의해야 한다.
자외선은 피부 내 수분 부족과 영양공급을 저해해 피부 탄력을 잃게 하는 등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특히 자외선 A는 피부의 진피까지 깊이 침투해 조기 노화의 주요 원인이 된다.
골프 삼매경에 빠져 있는 동안 자신의 얼굴에는 어느새 잔주름이 자글자글 일어나고 있는 것을 잊기 십상이다.
집에 돌아와 유난히 주름 진 얼굴을 보며 ‘지금부터 피부 관리를 하면 되지’라는 생각에 피부 탄력에 도움이 된다는 값비싼 화장품을 사고 ‘주름을 쫘악~ 펴준다’는 마사지도 받아보기도 한다.
하지만 한 가지 명심할 것은 이미 깊어진 노화는 되돌릴 수 없다는 사실이다.
피부 노화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예전의 탄력 있고 팽팽한 피부를 되돌려 받고 싶다면 생활요법이 아닌 적절한 치료가 최선이다.
또한 최근에는 새로운 시술인 타이탄 리프팅, 지빔레이저, 플라즈마로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다.
타이탄 리프팅의 경우 물에만 흡수되는 빛을 이용하여 피부 표면의 손상 없이 진피층의 콜라겐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피부를 안전하고 자연스럽게 리프팅시켜 준다.
4주 간격으로 3~4회 정도 시술하며,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지빔레이저의 경우 냉각가스가 일시적으로 피부를 냉각시켜 레이저 열로부터 표피를 보호한 후 레이저빔이 치료할 부위에 조사된다.
조사된 레이저 에너지는 표피를 통과하여 피부 속 멜라닌 색소와 헤모글로빈에 흡수되어 진피층의 콜라겐 섬유를 재생 및 팽창시켜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하고 잔주름 및 노화로 인한 피부 처짐을 개선시킨다.
2~4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시술하며, 통증이 거의 없고 치료 후 세안 및 화장이 가능하다.
플라즈마 시술은 플라즈마 에너지를 이용하여 피부 속 조직 구조들을 변화시켜 일시적인 효과가 아닌 지속적으로 피부재생이 되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계속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는 릴렉스F라는 고주파열을 이용하여 주름을 개선시키는 방법이 각광받고 있다.
써마지 리프트 등 기존의 고주파 치료보다 더 강한 고주파열을 조사한다.
진피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재생되는데 대게 1-2회 시술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 치료 역시 일상생활에 불편하지 않는 신개념의 방법이다.
미간이나 웃을 때 생긴 눈가 주름, 입가 주름 등 표정 주름처럼 조금 짙은 주름은 보톡스 주사로 치료할 수 있다.
시술 직후부터 일상복귀가 가능하며 하루 만에 효과가 나타나 2~3일이면 주름이 거의 사라진다.
단, 6개월-1년 단위로 다시 맞아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상준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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