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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 & sad]김은지 기자의 한주간 Sad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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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지 기자
  • 승인 2007.11.0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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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 달러 환율 10년만에 최저치 추락 원·달러 환율이 31일 장중 한때 달러당 900원 밑으로 떨어졌다.
개장 초부터 달러 매물이 쏟아지면서 오전 내내 901원선에서 공방을 벌이다 오후 들어 매물이 집중되며 899원60전까지 하락한 것. 환율이 장중 800원대로 내려간 것은 97년 8월 28일 이후 10년 2개월만에 처음이다.
이날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달러당 6원30전 급락한 900원 70전에 마감돼 간신히 900원 선을 지켰으나, 800원대 진입은 ‘시간문제’라는 지적이다.
원화강세가 지속되면서 “채산성이 떨어져 출혈 수출을 하고 있다”며 수출기업들의 볼멘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
정부당국과 수출업체들의 숨을 ‘턱턱’ 막히게 하는 환율 하락. 더 이상 시장 상황에만 맡길 수 없다는 목소리가 큰 것은 당연한 일일 게다.
수출업계 및 유관기관의 대책마련 움직임이 더욱 분주해지고 있다.
月: 배추 한포기 4천원이 ‘웬말’ 여름철 집중호우와 9월 태풍의 여파로 최근 배추 한포기 가격이 4천원대에 진입, 1년전에 비해 50%가량 치솟았다.
김장 담그느니 사먹겠다는 주부들 늘어난다니 금값 배추 값에 김장문화 사라질라. 火: 국공립병원들 부채로 ‘허덕허덕’ 지난해말 기준 전국 123개 국·공립병원 부채액이 1조 188억원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병원경영 어려움으로 인한 서비스질 저하는 고스란히 환자의 ‘몫’이 될 수밖에 없을 터. 공공의료체계에도 ‘칼날’을 들이댈 때가 됐군. 水: 고수익 미끼 유사수신업체 조심! 수익이 미미함에도 시중금리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보장한다고 현혹하며 투자자를 모집한 유사수신업체 23곳이 금융감독원에 의해 대거 적발됐다.
‘금 비누’ ‘외국 유람선’ ‘외환딜링’ 등 ‘혹’ 할 만한 상품은 보통 뒤가 구리더라구. 木: “하이마트 사실 분 어디 없나요?” 하이마트의 매각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2조원에 이르는 몸값 요구에 신세계, 현대, 롯데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하이마트 인수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 졸지에 찬밥 신세 된 ‘하이마트’. 국내 1위 전자제품 전문점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네. 金: 의사 · 변호사, 소득 절반 신고 안한다 의사, 변호사 등 고소득 사영업자 1730명에 대한 국세청의 세무조사 결과, 소득 탈루율이 50%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에 대한 추징 세액만 8856억원. 능력 좋은 ‘士(師)자’ 돌림 직업을 가진 님들이여! 제발 양심 좀 챙기시길.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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