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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신도시, 개발계획 내달 확정
송파신도시, 개발계획 내달 확정
  • 이문종 기자
  • 승인 2008.01.0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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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와 서울시의 마찰로 인해 추진이 불가능했던 송파신도시 개발계획이 다음달 중 확정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이달안에 중앙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본회의 통과를 모두 마치고 다음달에 개발계획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개발계획에는 교통 대책과 주택건설 계획, 학교 등 공공시설 배치 계획 등이 포함된다.
건교부는 인수위원회에 보고한 대로 서울시가 요구하고 있는 사항은 상호 협의를 통해 원만하게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교통 계획에 대해서는 송파구 문정동 동남권유통단지 인근과 서초구 헌릉로 인근을 연결하는 제2양재대로 신설, 송파신도시-과천간, 송파신도시-동대문운동장간 급행 간선철도 건설, 사업지구내 트램 도입 등이 주요 교통계획으로 추진된다.
또한 공급될 주택은 공동주택 4만5천여가구, 주상복합아파트 3천500여가구, 단독주택 800여가구 등 총 4만9천여가구이며, 이 중 임대주택 비율을 50% 미만으로 낮춘다는 구상이다.
건교부는 작년 9월까지 개발계획을 확정지을 예정였지만 서울시와의 마찰로 약 5개월 정도 늦어지게 됐지만, 이후 절차를 서둘러 진행하면 내년 9월 첫 분양까지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문종 기자 rhee_mj@econom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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