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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등 규제완화 기대감에 집값 상승 '여전'
양도세 등 규제완화 기대감에 집값 상승 '여전'
  • 이문종 기자
  • 승인 2008.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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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등 규제완화 기대감에 집값 상승 '여전' 집값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하겠다는 차기 정부의 입장발표에도 불구하고 서울 내 재건축, 재개발사업지 인근의 집값은 여전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1월 4일부터 10일가지 수도권 아파트 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가 0.0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강남권의 재건축 매매가 상승률은 0.15%로, 재건축 규제완화 및 장기보유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완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 지역별 매매가 변동률은 서대문구(0.08%), 노원구(0.08%), 강남구(0.07%), 구로구(0.06%), 은평구(0.04%), 동대문구(0.04%), 마포구(0.03%), 성동구(0.03%) 순으로 상승했으며, 양천구(-0.04%)와 영등포구(-0.03%)는 하락했다.
또한 수도권 지역별 매매가 변동률은 이천시(0.70%), 인천 남동구(0.18%), 의정부시(0.12%), 남양주시(0.11%), 평택시(0.09%), 광명시(0.08%) 등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과천시(-0.12%), 화성시(-0.11%), 의왕시(-0.07%), 용인시(0.05%) 등은 하락했다.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이천시는 하이닉스 반도체, 호법 물류단지 등으로 수요가 늘었지만,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없어 공급부족현상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문종 rhee_mj@econom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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