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7:03 (금)
하나은행, 해외송금에 스윙서비스 접목
하나은행, 해외송금에 스윙서비스 접목
  • 한상오 기자
  • 승인 2008.01.3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나은행, 해외송금에 스윙서비스 접목 '하나 해외송금통장' 출시…자동이체 해외 송금 시 수수료·환율 50% 자동 우대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열)은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부모 등이 해외 송금시 금액 및 송금일을 다양하게 지정하여 자동이체가 가능한 ‘하나 해외송금통장’을 은행권 처음으로 개발, 2월 1일부터 판매한다.
'하나 해외송금통장'은 해외송금에 자동송금(스윙) 서비스를 접목한 것으로 3가지의 송금 방식이 가능하다.
하나는 '지정송금방식'으로 지정된 금액만큼 입금 시 자동 송금 되며, '잔액전체송금방식'으로 지정된 금액 이상 입금 시 전체금액이 자동 송금되며, 마지막으로 '지정날짜송금방식'으로 지정한 날짜에 지정된 금액만 송금되는 방식이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하나은행 가까운 영업점에서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을 개설하고 지정금액 과 송금일을 신청하면 된다.
최저 지정금액은 원화 10만원 이상이며 상품에 가입 후 자동이체 해외송금 시 송금수수료 및 환율은 50% 자동우대 된다.
하나은행은 지난 1월10일부터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여 수취인에 대한 송금정보를 사전에 등록하면 이후에는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CD기, ATM기, ARS 등을 통해서도 해외송금이 가능하고 해외송금 예약도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한 바 있다.
하나은행 상품개발부 채준호 부장은 "하나 해외송금통장은 특히 국내거주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서 기획되었다"며 "하나은행은 계속적으로 다민족 근로자들을 위한 금융 수요를 파악하여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상오 기자 hanso110@economy21.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