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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일하기 좋은 기업 - KB국민은행
[특집]일하기 좋은 기업 - KB국민은행
  • 이코노미21
  • 승인 2008.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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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만족 위해선 직원부터 만족부터 금융권 최초 직원만족부 신설 국민은행 신촌지점 이 아무게 팀장은 매주 토요일 오후에는 여의도 본점에 있는 강당으로 향한다.
학창시절부터 관심이 있던 첼로연주를 위해 지난해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연습에 몰두하기 위해서 이다.
오는 5월 연주회를 목표로 30여명의 단원들이 땀을 흘리고 있다.
이 팀장이 오케스트라를 창단할 수 있었던 데는 은행의 배려가 큰 힘이 되었다.
연습장소의 제공은 물론 단원들의 레슨 비용의 일부를 은행으로부터 지원 받고 있다.
2007년말 현재 총 자산 232조원, 거래고객 2600백만명. 그야말로 국민의 절반 이상이 KB국민은행과 거래하고 있는 셈이다.
2005년말 금융권 최초로 당기순이익‘2조원 클럽’에 가입한 이후 2006년말에는 2조4721억원을 달성하였고, 2007년말 현재 2조773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실적이 좋아지면서 신용등급도 덩달아 상향 조정되고 있다.
세계적인 신용평가사 S&P로부터 2007년 3월 국가 신용등급과 동일한 ‘A’등급을 획득한 것. 같은해 6월 Fitch사로부터 정부의 신용등급‘A+’를 받은 데 이어, 7월에는 무디스(Moody’s)로부터 국가 신용등급보다 높은 ‘Aa3’로 상향 조정되는 등 KB국민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공히 국가등급과 동일하거나 높은 신용등급을 부여 받은 은행이다.
KB국민은행의 이같은 실적은 일하기 좋은 직장을 실현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극대화 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2005년 금융권 최초로 직원만족부를 신설하는 등 내부 고객이라 할 수 있는 직원에 대한 배려도 다른 은행을 앞서 간다.
이 부서에서는 은행의 복지업무와 급여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고충해소를 위한 고충처리센터, 장례물품 지원은 물론 인력 지원까지 담당하는 장례지원단, 직원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신용협동조합의 운영도 맡고 있다.
또한 퇴직 직원들의 모임인 “KB국민은행동우회”를 지원하는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에서 매주 수요일은 아주 특별한 날로 정착되고 있다.
이날은 오후 6시30분이 되면 전 직원들이 일손을 멈추고 가정으로 향한다.
2006년부터 ‘가족사랑의 날’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직원들의 자생적인 동호회가 공식적으로만 90여개 가 있다.
등산, 마라톤, 수영 등 체력단련을 목적으로 동호회는 물론 수중환경봉사단(스쿠버다이빙)과 같은 취미활동과 봉사활동을 겸하고 있는 동호회도 있다.
이 은행에서 동호회가 은행으로부터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몇가지 조건이 있다.
전직원에게 문호가 개방되어 있어야 하며 3개부점 이상의 직원이 가입되어 있어야 하며 활동비의 50%이상을 회원들이 충당하여야만 한다.
많은 직원들이 참여하여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9월 KB국민은행은 직장보육시설인 ‘대전어린이집’을 개설했다.
1세부터 4세까지의 아동 50여명이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아침에 아이들의 손을 잡고 출근할 수 있고 저녁에 일을 마치고 아이들과 같이 퇴근할 수 있어 어린 아이들 두고 있는 직원들에게 인기가 만점이다.
또한 미혼 직원들을 위한 직원합숙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혼직원의 거주안정을 위해 주택임차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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