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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상가투자 “3-3-7 전략” 이 기본 해법
[부동산]상가투자 “3-3-7 전략” 이 기본 해법
  • 이학명 기자
  • 승인 2008.04.3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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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층 3만족(滿足), 대출은 3할, 기대수익률은 7%에 타깃 월 안정적인 소득을 위한 상가투자시에는 소비층 3가지만족(滿足), 대출은 3할, 기대수익률은 7%에 타깃을 둔 ‘3-3-7 전략’을 투자 근간으로 삼는 것이 좋다.
여전히 시장 주도상품 부재, 물가상승, 고분양가 등으로 투자환경이 썩 좋지는 못하나 최근 2008년 주공상가 공급 일정이 발표되었고 기타 서울, 수도권등 추가 신규물량 공급이 예정돼있어 투자자들의 부산한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상가정보연구소가 제시하는 올바른 상가투자방법을 알아본다.
소비층을 위해 3가지를 만족시려라 상가를 소유한다고 해서 모두 돈이 되는 것은 아니다.
결국 최종 소비층의 왕래가 빈번한 상가라야 좋은 투자처다.
배후세대와 유동인구의 파악이 끝났다면 일단 소비자들의 눈에 잘 띄어야 하고 지하철, 버스정류장등 수요층 유발 지점부터 이들의 수고가 덜 드는 가까운 곳을 고르는 것이 좋다.
여기에 주변으로 은행, 커피전문점, 유명 프랜차이즈 매장, 금융기관등의 수요가 모이는 시설물이나 다양한 업종이 포진(예정지역도 포함)돼 있다면 고른 소비층의 유입이 예상되는 입지로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볼 수 있다.
상가를 고를 때는 자신이 소비자라면 그 점포에 들어갈 것인가라는 부분을 중심에 놓고 사고해야 한다.
대출은 계획적으로 3할을 유지하라 상가투자시 대출금액은 30%이내에서 조절하는 것이 좋다.
초기 자본이 부족하다고 해서 과도하게 차입을 하다보면 상가 임대후라도 지출이 수입을 월등히 앞서는 역전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자칫 건물 준공후 상가의 공실기간이 길어진다면 꼼짝없이 매월 이자만 납입해야하는 최악의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신규상가를 분양받을시 분양업체측에서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50%선의 대출을 알선해 주는데 개인 신용도에 따라 대출의 제약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기대 수익률은 7%를 잡아라 최근 상가 임대 수익률이 곳곳에서 위협을 받고 있다.
고분양가에다 저금리 기조라는 말이 더이상 무색할 정도로 은행 예금금리 수준조차 위협요소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코노미21 표
작금의 분위기를 반영해본다면 생각보다 여의치 않겠지만 그래도 기대 수익률은 7%대에 맞춰놓고 물량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다만 이 기준치에 다소 못 미치더라도 미래 가치가 양호한 입지라면 추후 합리적 임대료 상승의 조건도 충분히 갖추고 있어 멀찌감치 내다본 베팅도 필요하다 볼 수 있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수석 연구원은 “상가야 말로 한번 결정하고 나면 되물리기가 정말 어려운 특성이 있으므로 투자에 앞서 첫 단추를 꿰매는 작업에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학명 기자 mrm@econom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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