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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피플]홈 헬프 네트워크로 고객만족 극대화
[이코노피플]홈 헬프 네트워크로 고객만족 극대화
  • 김영식 기자
  • 승인 2008.06.0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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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서비스 전문기업인 인터파크HM이 차별화된 고품격 서비스 제공을 통해 홈 클리닝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인터파크HM은 인터파크에서 100% 투자하여 설립한 자회사로 가정의 가사 서비스(House Keeping), 정신노동 서비스(House Holding) 등의 영역을 사업화하여 안정적인 고용 및 수익 창출을 위해 설립된 회사. 보통 이사 청소 대행업체를 통해 입주한 뒤에도 막상 이사를 가게 되면 집은 또 다시 지저분해 지게 마련이다.
이런 점에 착안해 HM은 이사 입주 서비스를 받은 고객에게 이사 후 청소도우미를 반나절 동안 무료로 보내줘 뒷마무리를 도와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세련된 옷차림에다 자신만만한 행동에서 젊은 CEO 모습을 풍기고 있는 인터파크HM 한정훈 대표이사(38)를 서초동 사옥에서 만났다.
한 대표는 먼저 우리나라 홈 클리닝 시장에 대해서는 “웅진, 한샘 등의 대기업체와 영세 개인 업체들이 혼재돼 있고 시장 규모는 2조원 정도다.
점차 다양하고 깔끔한 서비스에다 애프터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소비자 입맛이 변하고 있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외국 사례를 통해 앞으로의 우리나라 시장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말해줬다.
“미국은 12개 업체 중에서 7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자니 킹’이 최고 매출을 자랑하고 있고 독일에서는 ‘클뤼’가 매년 10%대로 매출이 급신장하고 있다.
처음 ‘클뤼’는 청소대행 업체였으나 지금은 보안 서비스, 병원에서 필요한 간호·식사·청소 등의 서비스, 기업체에 계약직 인력을 파견하는 업무까지 하고 있다.
일본의 ‘다스킨’은 창업자 스즈키 세이치의 청결의식으로 똘똘 뭉친 회사. 스즈키 회장은 내가 더러워지는 만큼 남이 깨끗해지는 걸레가 되는 것이 사회공헌이라고 생각으로 회사를 운영해 다스킨을 창업 40년 만에 매출액 2천억엔(약 2조원)의 기업으로 키웠다.
” 우리나라 30~50대 가사도우미 고용 형태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말하는 한 사장은 “영세한 업체의 도우미의 경우 고용이 보장돼 있지 않는 일용직이어서 서비스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사회적으로 제대로 대우 받지 못하고 있는 가사 도우미들을 우리 회사로 영입해 잘 교육시켜 서비스 매너저로 양성하는 것이 이 시장에서의 성공을 결정하는 열쇠다.
우리 회사 직원은 정규직인데다 최저 임금 보장, 성과급, 4대 보험, 3개월 만 출근하면 근속 수당도 주기 때문에 이직률이 낮고 직업에 대한 자부심도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 대표에게 회사의 비전에 대해 물어봤다.
“우리 회사가 추구하는 기업 형태는 홈 헬프 네트워크(Home Help network)다.
쉽게 말해 벽에 못 박기, 페인트칠, 배관공사, 전기공사, 유모차 소독, 급박한 은행 및 관공서 방문업무 등 따로 사람 부르기에는 마땅치 않고 본인이 직접 하기에는 번거로운 일을 전화 한 통화, 주문 한번으로 해결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인터파크가 가지고 있는 수백만 회원을 바탕으로 사회의 근간이 되고, 가정에서 발생되는 무형의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사업자를 네트워크화해 고객들에게 최적의 시간에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를 만드는 게 내 꿈이다.
” 김영식 기자 igl7777@econom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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