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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풀] 흐지부지 구조조정 ‘미국’이 녹일까
[씽크풀] 흐지부지 구조조정 ‘미국’이 녹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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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0.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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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쓰제이 지난주는 상당히 어둡게 출발했다.
노래 가사에도 있는 ‘10월의 마지막날’ 500이 깨지면서 483까지 갔다.
그러나 종가에 500을 회복하면서 500이 역사적으로 중요한 지지선임을 다시 확인시켜 줬다.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기업 퇴출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들이 매수에 나서면서 560까지 급등하는 장세를 연출하였다.
의미있는 한 주였다.


한다 전체적으로 외국인들의 매수가 이어졌던 것이 가장 큰 계기였다.
기술적으로도 적삼병 이후의 대량 거래로 장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지난 월요일부터 종목별 동향을 보면 지수 관련 대형주 이외에 증권 은행 건설주 쪽으로도 매기가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그런 영향 탓에 코스닥보다는 거래소 시장의 탄력이 강한 모습이었다.
금요일에도 대부분 종목이 혼조세를 보였으나 기업 퇴출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분위기는 이어졌다.
그러나 추가상승에 대한 부담감도 엿보였다.
기업 퇴출 이후의 부담감으로 개인이나 기관이 매도로 돌아서는 조심스러운 모습이었다.
페이쓰제이 코스닥도 67까지 가서 50까지 가는 것이 아닌가 염려했는데 반등에 성공해 80선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닥은 어땠나? 미라쥬 지난 주 평균적으로 2억4천만주대의 거래량을 회복하였고 거래대금도 1조3천억원대였다.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이다.
거래소 시장에 따라가는 모습인데 그쪽보다는 상승폭이 미진했다.
11월 들어 주식시장에는 격동의 물결이 밀려오고 있다.
동아건설 퇴출과 현대건설 처리제, 그리고 퇴출기업 명단 발표 등 구조조정의 의지가 보이면서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우려도 많았지만 대바닥에서 대악재가 나온 것이 아닌가 싶다.
코스닥시장도 새롬 다음 등 옛 대장주들이 거래량을 실으면서 상당폭 반등을 이뤘다.
공모가 산정방식이 변경된 이후 등록된 주식들이 저평가됐다는 인식으로 순환매가 이뤄진 한주였다.
페이쓰제이 선물시장도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들이 바닥권에서 상당한 양을 매수해 장을 주도했고 개인들의 경우 바닥에서 매도하다가 다시 상승으로 따라 붙는 모습이었다.
선물시장은 어땠나? 봉추 선물시장은 지난주도 하락 추세의 연장선상에서 시작했다.
그러나 주 초반에 하락사이클의 연장임에도 불구하고 매도세가 겁을 먹는 모습이 역력했다.
종합지수상으로는 500, 선물지수로는 60 부근이다.
이후에 추가적인 반등세가 나왔다.
역시 관건은 시장의 핵심세력인 외국인이다.
이들이 일단 상승쪽으로 에너지를 분출하면서 이번주의 반등세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외국인이 포지션을 줄이면서 관망세를 보이는 듯 하기도 하지만, 콜옵션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추가상승의 기대감도 많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페이쓰제이 외국인들이 시장을 잘 이끌어 오고 우리 시장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
기관 역시 500에서 반등할 때는 매수하다가 금요일은 이익을 실현하는 모습이다.
반대로 개인들은 500이 깨지면서부터 계속 팔고 있다.
여기서 개인과 기관의 주식운용 패턴이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우리 시장에 무시할 수 없는 것이 미국시장인데, 현재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미국시장은 어떤가? 미증시팀 지난주 나스닥지수는 5% 가량 상승했다.
3000포인트가 완전한 바닥이라는 것을 시장이 확인하면서 점점 상승하는 분위기다.
다우지수는 2주 동안 1000포인트에 달하는 상승폭을 보여 금주는 소폭 조정장세를 보였으나 조정폭이 깊지 않고 기간조정만 보였다.
원유가가 안정세를 되찾고 있고, 다음주에 있을 대선, 그리고 99년과 98년에도 10월에 바닥을 찍고 11~12월에 대상승을 이뤄냈다는 점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장을 만들어냈다.
지난 33번의 대선 가운데 23번이나 연초 이후 선거전까지 지수가 9% 상승했고 선거 후에 불확실이 제거되면서 연말까지 20% 상승했다.
이번에도 누가 되든지 간에 확률적으로는 상승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크다.
페이쓰제이 상당히 좋게 보는 것 같다.
(웃음) 그렇다면 고어가 되는 것과 야당인 부시가 되면 주가의 차이가 있을까? 미증시팀 현재로서는 고어가 되면 그가 신기술 신경제론에 대한 강한 추종자이기 때문에 나스닥쪽으로 상승이 이뤄질 것 같고, 부시가 된다면 세금을 깎아준다는 약속을 하고 있기 때문에 주가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트윈파파 공화당은 나올 때마다 세금 인하를 얘기하는 것 같다.
부시는 전통적인 기업을 선호하고 고어는 신경제쪽을 선호한다고 한다.
정치적으로 말한다면 부시가 되면 나스닥보다는 다우가 오를 것이라는 얘기가 많고 고어가 되면 반대가 될 것이라는 말이 많다.
미증시팀 실제로 선호하는 정책도 그렇고 해서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한쪽만 갈수는 없지 않을까 싶다.
페이쓰제이 누가 되더라도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 같다는 얘기인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우리 시장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싶다.
외환시장은 어떤가? 트윈파파 외국인들이 5일간 주식순매수를 하면서 외환시장도 상당히 안정되는 모습이다.
우리를 불안하게 했던 주식매각자금의 해외 역송금에 대한 우려도 불식되는 모습이었다.
주중에 무역수지 흑자가 10월 들어 15억불 가까이 되고 연간으로는 97억불에 이른다는 발표가 나왔다.
유가가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반도체가격이 떨어졌는데도 수출이 사상최대치를 보였다는 것이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면서 외환시장이 상당히 안정되는 모습이다.
페이스제이 지난주는 비교적 여건들이 모두 좋았다.
초반에 출발할 때 큰 악재로 출발했는데 사상최대라는 10월 무역수출이 호재로 작용했다.
98년에도 장이 극적으로 반전한 일이 있는데, 그때도 모멘텀이 된 게 무역수지였다.
그때도 10월 마지막날부터 11월 초까지 장이 급등했다.
외국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게 무역수지가 아닌가. 이번에도 그와 마찬가지로 외국인들 매수가 많았고, 그에 동조하는 매수가 많이 나왔다.
앞으로는 상황이 선순환으로 가지 않나 기대된다.
그건 그렇고 퇴출 기업이 발표됐다.
52개 기업을 손봐서 법정관리 11개, 청산 18개, 20개 매각, 합병 3개사 등으로 정리했다.
한다 일단 큰 기업들은 살아남은 상태다.
금요일 발표된 기업들 대부분은 부실기업이고, 저가주, 관리종목 등 목숨만 겨우 연명하고 있다.
자금시장에서는 이미 우량채권에만 투자가 이뤄지므로, 이런 기업들이 퇴출돼도 별 긍정적 영향은 없을 것이다.
장기판에서 차, 포를 다 떼고 나서, 게임을 벌이려는 셈이다.
정부에서도 일단 반응을 보고 추후에 다시 발표하겠다는 심사일 가능성도 있다.
시장에서는 다소 부정적인 시각이 우세할 것 같다.
트윈파파 퇴출 기업 명단에 대해 외국기관들의 반응을 물어 봤다.
일단은 상당히 부정적 반응이다.
2차 기업구조조정을 하는 이유가 우리나라 전체는 유동성이 풍부하지만 자금경색 현상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기업은 사실상 명단에서 빠져 자금경색 현상이 전혀 해소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단적인 예로 발표한 당일 외평채 가산금리도 소폭 올랐다.
관건은 현대건설인데, 조건부 회생 쪽으로 방향을 잡아가긴 했지만 굉장히 회의적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
단지 불확실성이 조금이나마 제거됐다는 측면에서 큰 반락은 없지 않나 싶은 생각이다.
페이스제이 주초에 동아건설을 퇴출시키고, 상당히 많은 기대가 나왔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여니 숫자채우기식 발표가 아니었느냐는 얘기가 나온다.
미라쥬 동아건설 퇴출 때 대바닥에 대악재가 강력한 모멘텀이 된다고 생각했다.
궁지에 몰린 생쥐가 고양이를 무는 형국이었는데 확실히 물지 못하고 무는 시늉만 했다.
다시 고양이 밥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대신 지난주 주식시장에서는 거래량이 상당히 많이 수반됐다는 점에서 크게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
거래량은 주가의 그림자다.
물론 주가가 단기 급등할 때 대량 거래는 추가 상승의 발판이 되기도 하고 단기 고점의 신호가 되기도 하는 양면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다.
거래소의 경우 20일선 위에서 소폭 기간조정을 훌륭히 마친다면 추가상승 방향으로 잡아갈 수 있는 것만은 틀림없다.
다만 현대 문제가 또 한차례 문제가 됐을 때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우려된다.
퇴출기업 명단을 보면 정부의지가 분명하지 않다.
아직도 안개 속을 헤매는 장세인 것 같다.
트윈파파 외국기관들은 퇴출기업 발표내용이 알려지고도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은 긍정적 평가 때문이 아니라 애초에 기대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냉소적인 얘기까지 한다.
(웃음) 은행합병이나 구조조정에 비춰 보면 기업 구조조정이 제대로 안 될 것이라는 얘기다.
지금으로서는 대형 은행은 대부분 독자생존으로 가닥을 잡아가는 느낌이다.
페이스제이 오래 전부터 예고를 많이 했었는데, 막상 퇴출발표가 되고나니 결과는 실망스러운게 사실이다.
문제는 미국시장과 외국인 투자가들에 달려있는 것 같다.
한국시장을 뒤흔드는 외국인들이 이 결과를 어떻게 평가할지…. 미증시팀 외국인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구조조정은 미국에서도 있다.
지금도 정부 차원에서보다는 회사 자율적으로 구조조정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회사가 많다.
신문을 보면 어느 회사에서 3000명 감원한다는 식의 기사를 쉽게 볼 수 있다.
70년대 호황을 누리던 미국경제가 80년대에 들어와 안 좋아지면서 구조조정이 시작됐다.
거의 10년을 가까이 끌면서 상당히 고통이 심했다.
그런 움직임이 꾸준히 이어져 90년대에 들어와 경제가 활황으로 접어든 것이다.
이번에 발표된 게 2차 구조조정인데, 1차, 2차, 3차로 단계를 나눠가는 것보다 구조조정이라는 게 언제나 할 수 있는 것이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각 기업들이 스스로 구조조정을 해야 하지 않나 싶다.
정부에서 강제로 퇴출시키고 매각해야 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시장경제에 자율적으로 맡겨 살아남는 기업들은 오히려 수익을 더 내고, 안 되는 기업들은 문을 닫는 일이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페이스제이 가장 좋은 방향은 채권자들이 손을 대는 것이다.
그런데 은행이 주인이 없으니까 제대로 되지 않다가 정부가 강제로 칼을 대는 안타까운 모습이다.
트윈파파 기업 구조조정이 발표된 것을 보고 느낀 것은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이 오히려 더 선결과제라는 생각이 든다.
주거래은행이 어디냐에 따라 기업의 운명이 바뀔 수 있다.
동아건설의 경우 주거래가 서울은행이고, 현대건설은 외환은행, 쌍용양행은 조흥은행이다.
현대나 쌍용은 필사적으로 살리려는 게 주거래은행의 의지였다.
현대건설의 경우 자산건전성 기준으로 정상으로 분류됐다.
그 말은 충당금이 0.5%밖에 안 쌓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만일 현대건설이 퇴출된다면, 외환은행도 독자 생존이 불가능하다.
반면에 서울은행, 제일은행은 지금 외국계로 넘어갔거나 외국계에서 관리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부실이 생겨도 은행의 존폐와 관련이 없다.
재미있는 것은 우량은행들은 웬만한 기업들은 전부 퇴출 쪽으로 분류했고 비우량은행은 반대라는 것이다.
우량은행은 이미 이익이 많이 나는 상황이기 때문에 퇴출로 부실채권이 추가될 때 충당금을 쌓을 여유가 있는 반면에, 비우량은행은 하나라도 더 끌고나가야 충당금 부담이 줄기 때문이다.
여신규모는 전체적으로 비우량은행이 많으므로 이들의 페이스대로 나간 것이다.
금융기관 합병이나 구조조정이 기업 구조조정보다 더 선결되어야 한다는 걸 단적으로 보여준다.
페이쓰제이 오랫동안 끌어온 최종 발표가 많은 사람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것 같다.
남은 기업들에게 플러스요인이 있는가? 투자방향을 어떤 쪽으로 잡아야 할까?
미라쥬 안팎의 여건이 만족스럽지 않지만, 지난주 나흘 연속 주가가 상승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긍정적 모멘텀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코스닥시장과 거래소시장이 같은 모습을 보인다는 측면에서 다음주에도 국내 증시를 전체적으로 같이 봐야 한다.
20일선에 안착했다는 점에서 지수 관련주와 금융주가 순환적으로 상승을 보이는지 여부가 중요하다.
코스닥시장도 거래소시장보다 상승폭이 미약했지만, 몇차례 상승을 시도하다가 밀려왔기 때문에 체력을 비축했다고 볼 수 있다.
상승할 때는 세계시장이 놀랄 만큼 탄력을 지녔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한다.
특히 지난 7월 이후에 등록된 저평가 신규 등록주를 주목해야 한다.
대부분 거래량도 좋고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어 지수와 큰 영향 없이 좋은 모양새다.
실적도 큰 폭의 호전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인 새롬기술, 다음, 신규 등록된 LG텔레콤 등이 순환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 중반 이후에 조정폭이 크지 않았을 때 매수에 가담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종목별 접근을 해야 될 때다.
한다 지난주 나흘 동안 단기간 급등한 종목들 위주로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증권이나 건설부터 삼성전자, SK텔레콤 같은 지수 대형주가 조정에 들어가면, 시장에서 퇴출 기업이 긍정적인 반응을 유지한다고 해도 기간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크다.
그 뒤 다시 중소형 개별주로 매기가 이어지는 모양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시장이 한 템포 머물 때 코스닥지수가 20일 선으로 복귀한다면, 코스닥이 그 곳을 기점으로 거래소보다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중장기적 매수 관점을 이룬다고 해도, 가급적이면 최대한 낮은 가격으로 사야 하기 때문에 주 중반 이후 금융주나 지수 관련주 쪽으로 매수를 고려해 봐야 할 것 같다.
그 전에는 중소형 개별주로 접근해야 하지 않나 싶다.
원래 종목이라는 게 한번 시세를 올린 종목들은 다시 올라가는 재상승 패턴을 잘 보이지 않는다.
얼마 전에 이름값을 하며 급등했던 종목들은 배제하고 그 이외의 종목들로 접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과거에 단기 폭락했는데도 바닥에서 움직이지 않거나 더 떨어지지 않고 횡보하는 종목에 접근해야 할 것 같다.
이번주에 제약주가 강한 반등을 보였는데, 그 종목들 대부분도 조정국면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결론적으로 이번 한주 동안 강하게 올랐던 주는 접근을 자제하고, 중소형 기술주 위주로 접근하는 것이 좋겠다.
페이쓰제이 선물시장을 보면 아직 70포인트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데, 지난 수요일 20일선을 뛰어 넘으면서 분위기가 많이 바뀐 것 같다.
봉추 일단 지난주 외국인들의 매매 동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주 중반까지 강하게 밀고 나갔다가, 금요일 포지션을 다시 거둬들였다.
외국인이 실질적으로 시장을 이끌었지만, 과거 대세상승 때처럼 공격적 물량이 누적되어 나오는 형태가 아니다.
시기상 500이라는 반등 시점이나, 퇴출 기업과 관련된 기대 심리에 외국인들이 반등 장세를 일궈냈다가 주말에 다시 포지션을 걷어들이는 형태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또 다음주는 옵션 만기일 효과를 생각해야 한다.
페이쓰제이 역시 미국시장이 계속해서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대통령선거 결과도 나온다.
그 반응이 우리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미증시팀 뭐, 미국시장은 무조건 좋을 것 같다.
(웃음) 지난 주에 장세를 잘 살펴보면 지수가 상승할 때 거래량이 늘고, 지수가 하락하면서 거래량이 줄었다.
또 지수하락 때도 상승종목이 하락종목보다 많았다.
전형적인 상승장의 모습이다.
이 분위기는 이어질 것 같다.
15일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는 대선 뒤니까 금리인하 결정을 내릴 수도 있고, 금리인하가 아니라도 최소한 금리인상 우려는 걷어치우게 할 것이다.
연말 상승장세의 시작이 될 수도 있다.
페이쓰제이 자금으로보나 시장여건으로 보나 미국시장은 여전히 부러운 점이 많다.
미국시장이 좋아지면서 외국인들의 시각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정부정책에 대해서도 이해하는 분위기로 돌아서면서 IMF 직후의 선순환 국면이 다시 시작되는 분위기로 돌아서기를 바라면서 회의를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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