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미국의 컴퓨터 관련 수요둔화로 전자제품 수출이 줄어들고 있으며, 국내소비도 위축되면서 경제성장이 둔화하고 있다.
따라서 대만 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해 금리인하를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대만 정부는 지난 2월 역사상 최저치인 4.375%로 금리를 떨어뜨린 뒤에도 계속 금리를 내리고 있다.
이제혁/ Fnguide 선임연구원
5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 증가에 그쳤고, 출하와 수출출하 증가율은 각각 0.2%와 -1.1%의 급락세를 보였다.
재고증가율 역시 18.7%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미국의 반도체 산업과 IT 경기 위축에 따라 반도체 생산은 3.8% 증가하는 데 그쳤고, 수출은 7.3% 감소해 실물경기를 더욱 위축시켰다.
이에 따라 최근 기대지수들의 호전에도 경기회복은 다소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양원철/ Fnguide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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