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관련기사3. 2002년 경제 핫 이슈 - 국제 미국/ 맥도날드의 시련 미국 자본주의의 상징으로 군림해온 맥도날드가 올 들어 최대 위기를 맞았다. 지난해부터 매출감소에 시달려온 맥도날드는 1965년 기업공개 이후 37년 만에 처음으로 올 4분기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11월에는 수익 악화를 견디지 못해 전세계 175개 점포에서 황금 아치의 불을 꺼야 했다. 부실 점포 정리에 들어간 비용만 해도 우리돈으로 4700억원에 이른다. 맥도날드는 600명의 인력을 감축하고 중동과 남미지역 3개국에서는 아예 영업을 완전히 정리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러한 대대적 구조조정 노력에도 불구하고 내년 전망 역시 그리 밝지만은 않다.지난해 9·11 테러 이후 미국의 아프카니스탄 공격 등 부시의 노골적 일방주의 노선이 지속되면서 전세계 맥도날드 매장은 반 생활경제 | 장승규 기자 | 2002-12-27 00:00 [유럽연합] 레이놀즈 뒷거래·돈세탁 혐의 형사고발 윈스턴, 캐멀 등의 브랜드로 유명한 미국의 담배제조업체 레이놀즈그룹이 유럽연합의 강력한 제재를 받게 됐다. 레이놀즈가 조직범죄 집단과 연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게 직접적 계기다. 10월31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레이놀즈가 담배밀수업자, 테러집단이나 무기밀수 업자 등과 뒷거래를 했을 뿐 아니라 불법으로 돈세탁에 관여했음을 밝혀주는 증거를 바탕으로 이 회사를 뉴욕주 사법당국에 형사고발했다. 149페이지에 이르는 고발장은 유럽연합은 물론 10개 가맹국의 공동명의로 제출됐다.이날 유럽연합측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유럽과 러시아, 발칸반도를 무대로 활동하는 조직범죄집단, 콜롬비아나 아프카니스탄의 마약 업자들은 레이놀즈와 연결된 비공식 루트를 통해 이 회사 제품을 대량으로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 글로벌 | 이코노미21 | 2002-11-08 00: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