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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보조금에 멍들었나?
SK텔레콤, 보조금에 멍들었나?
  • 신승훈 기자
  • 승인 2013.02.05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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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영업익 1조7602억원…전년대비 23.3%↓

SK텔레콤는 2012년 연간 매출 16조3005억원, 영업이익 1조7602억원, 순이익 1조1157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이동통신 요금인하 및 경쟁 격화 등으로 수익 감소 요인이 커졌지만, LTE리더십 강화와 함께 B2B 사업 및 SK브로드밴드와 SK플래닛 등 자회사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급격한 LTE 고객 증가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와 네트워크 고도화를 위한 설비 투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23.3%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29.5% 줄었다. 지난해 SK텔레콤의 투자지출액은 2조 8584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5.5% 늘었다.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4조338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8% 감소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5446억원, 순이익 519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1.1%, 195.5 % 증가했다.
 
올해 SK텔레콤은 ‘솔루션 · 미디어 · 헬스케어’ 등 신규 성장 사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솔루션 사업을 B2B 영역의 핵심 분야로 성장시키고, 유무선 IPTV(Btv,Btv Mobile)를 통해 미디어 및 콘텐츠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첨단 ICT 역량을 기반으로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국내외 시장에서 사업성과를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안승윤 SK텔레콤 경영지원실장(CFO)은 “SK텔레콤은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성공적인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 SK텔레콤의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고 ICT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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