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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만3910가구 공급 분양시장 '기지개'
이달 1만3910가구 공급 분양시장 '기지개'
  • 권태욱 기자
  • 승인 2013.02.0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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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써브,전월비 5배 늘어…동탄2신도시,세종시 등 관심끌 듯

이달  분양시장이 활짝 열린다.

7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달 전국 20곳 사업장에서 일반분양 1만3910가구(장기전세·국민임대 제외)가 분양에 나선다.이는 전월 2871가구에 비하면 다섯 배가량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여덟곳 6410가구, 지방 12곳 7500가구이며 서울과 인천에는 분양 예정 사업장이 없다.
최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개정돼 집이 있어도 전용면적 60㎡ 이하, 공시가격 7000만원 이하라면 민영주택 청약가점제상 무주택자로 인정받을 수 있어 기회가 많아졌다는 게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수도권에서는 분양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동탄2신도시가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동탄2신도시는 지난해 8월과 11월에 공급된 아홉 곳 사업장 중 여덟 곳이 1~3순위 내 마감됐고 1, 2차 분양 6827가구 일반 공급에 2만8684명이 청약해 평균경쟁률 4.2대1을 기록했다.

이번 3차 동시 분양에는  대우건설, 롯데건설, 호반건설, 신안, 대원, EG건설, 동보주택건설 등 일곱 개 업체가 28일 견본주택을 열고  6207가구를 동시 분양한다.

롯데건설은 A28블록에 '동탄롯데캐슬 알바트로스' 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9층 16개 동, 전용면적 101~241㎡ 1416가구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A29블록에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 를 공급한다. 지하 1층~지상 25층 11개 동, 전용면적 59~84㎡  1348가구로 구성된다.

호반건설은 A30블록에 '동탄 호반베르디움' 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 전용면적 59~84㎡  922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중흥건설이 세종시 1-1·1-2생활권에 각각 440가구, 852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방건설은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A3블록에 '명지국제신도시 대방노블랜드 오션뷰' 아파트 737가구를 공급한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부동산연구팀장은 "지방은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세종시를 비롯해 부산명지국제신도시 등 대도시 분양 물량이 준비 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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