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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을 '분만 병원' 갈수록 줄어
아이 낳을 '분만 병원' 갈수록 줄어
  • 박선영 기자
  • 승인 2013.02.12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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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제왕절개분만 적정성 평가 1급등 131개 병원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병원평가정보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2011년 진료 분에 대한 제왕절개분만 적정성 평가에서 상급종합병원 10곳, 종합병원 14곳, 병원 34곳, 의원 73곳이 1등급을 받았다.

이중 '빅5 병원'으로 불리는 5대 상급종합병원인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서울대학교병원,서울아산병원 등 4곳은 1등급이었고, 연세대학교세브란스병원은 2등급으로 평가됐다.

여건에 비해 자연분만 비율이 높고 제왕절개분만 비율이 낮은 의료기관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연간 분만 횟수 30건 미만인 의료기관은 등급 분류에서 제외했다.

심평원은 2011년1월부터 12월까지 분만을 실시한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요양급여비용 청구명세서상 수가코드가 '분만'으로 발생한 건에 대해 평가했다.

▲ <연도별 분만대상 추이>

우리나라 제왕절개분만율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치인 5~15%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평가결과 총 제왕절개분만율은 36.4%, 초산 제왕절개분만율은 36.5%로 전년대비 0.4%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중 35세 이상의 고령산모 비율은 2001년 8.4%, 2005년 12.5%, 2008년 16.8%, 2010년 19.6%, 2011년 20.6%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었다.

또 위의 <연도별 분만대상 추이> 표를 살펴보면, 2007년 이후 전체 분만건수는 2007년 480만 건, 2008년 455만 건, 2009년 434만 건으로 줄어들었으나 2010년 460만 건, 2011년 461만 건으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분만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심평원은 산모나 태아가 위험한 경우에는 제왕절개분만을 하되,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자연분만을 유도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병원급과 의원급을 포함한 전체 자료와 과거 자료는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서 열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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