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수(61)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35년간 교육계에 몸담은 정통 교육 관료 출신이다.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교육관료 출신이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 후보자는 1952년 3월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교육학 석사, 동국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1978년 26세의 젊은 나이로 제22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1980년 교육인적자원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1999년에는 경기도교육청 부교육감과 2005년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을 지내는 등 초중등 교육 정책도 두루 섭렵했다.
2001년에는 교육인적자원부 대학지원국장, 2004년 교육인적자원부 차관보와 2007년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을 지내는 등 교육계 요직을 두루 거친 교육계 배테량 관료다.
2008년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직에서 물러난 후에는 경인교대 교육대학원 석좌교수, 홍익대 초빙교수 등 대학업무도 맡았다.
교육부 재직시절 업무를 치밀하고 꼼꼼히 처리해 부하직원들로부터 '서 주사'라는 별명을 들었다.
현재는 제5대 위덕대학교 총장에 재직중이다.
▲1952년 서울 ▲서울대 철학과 ▲미국 일리노이대 교육학 석사 ▲동국대 교육학 박사 ▲제22회 행정고시 합격 ▲교육인적자원부 행정사무관 ▲경기도 부교육감 ▲교육인적자원부 기획관리실 교육정책기획관 ▲교육인적자원부 차관보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교육인적자원부 차관 ▲한국교육개발원 객원연구위원 ▲경인교대 석좌교수 ▲홍익대 초빙교수 ▲위덕대 제5대 총장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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