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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각]윤병세 외교부장관 내정자
[새내각]윤병세 외교부장관 내정자
  • 뉴미디어팀
  • 승인 2013.02.1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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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외교부 장관에 내정된 윤병세(60) 인수위원회 외교국방통일분과 위원은 외무고시 10회 출신으로 1977년 외무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제공=뉴시스
윤 장관 후보자는 30년 동안 외교부에 몸 담아 '외교통'으로 불린다. 꼼꼼하면서도 강단이 있는 성품을 지녔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그는 외무부 북미 1과장, 주 미국 공사참사관 등의 요직을 거쳤다.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4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정책조정실장으로 발탁된 데 이어 외교통상부 차관보를 거쳐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수석비서관으로 공직을 마감했다.

윤 장관 후보자는 이처럼 미국 관련 업무에 매진해온 미국 지역 전문가이지만 1998년 한일 신어업협정 협상에 한국 측 수석대표로 참여하는 등 아주라인 업무에도 밝다. 또 유엔 관련 근무와 함께 주제네바 대표부에서도 일하는 등 유럽지역과 국제기구 관계에도 전문성을 보유한 대표적인 실력파로 통한다.

윤 장관 후보자는 박 당선인이 대선후보 시절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외교통일추진단장을 맡으며 대선공약을 개발하며 호흡을 맞췄다.

그가 박근혜 당선인과의 인연은 수석비서관에서 물러난 뒤로 알려져 있다. 윤 장관 후보자는 2010년 박 당선인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에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며 '박근혜 사단'에 합류했다.

이후 인수위에서 외교국방통일분과 인수위원을 맡으면서 외교부 장관이나 신설된 국가안보실장 후보자로 거론되기도 했다.

가족은 부인 정은영씨와 1녀를 두고 있다. 

◇약력
 ▲1953년8월3일 서울 출생 ▲경기고 ▲서울대 법학과 ▲미국 존스홉킨스대 석사 ▲외무고시 합격(10회) ▲북미1과장 ▲북미국 심의관 ▲제네바 공사 ▲주미공사 ▲NSC 사무처 정책조정실장 ▲외교부 차관보 ▲대통령 통일외교안보정책 수석비서관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외교통일추진단장 ▲인수위 외교국방통일분과 인수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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