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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형 스마트TV LG전자 '우수'
저가형 스마트TV LG전자 '우수'
  • 신승훈 기자
  • 승인 2013.02.14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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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영상ㆍ편리성에서 월등,삼성은 음성 뛰어나

▲ LG전자의 저가형 스마트TV 47LM6700
100만원대 저가형 스마트 TV 중  음성은 삼성전자,영상과 편리성은 LG전자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만원 이상인 고가형 스마트TV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이 일본의 소니제품보다 월등히 좋았다.

한국소비자원은 14일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40인치대 LED TV 제품 중 3D 기능을 보유한 스마트TV(6대)와 일반 디지털TV(5대)의 품질을 평가한 '디지털TV 비교 정보' 보고서를 발표했다.

시험항목은 영상품질, 음성품질, 사용 편리성, 전력 사용량, 부가기능 등이었다.

저가형 스마트TV를 보면 삼성의 영상 품질은 '보통'으로 평가된 반면 LG는 '상대적 우수'로 평가됐다.

▲ 삼성전자의 저가형 스마트TV 'UN46ES6600F'
음성 품질은 삼성(상대적 우수)이 LG(보통)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니 제품은 영상 및 음성 품질에서 모두 '보통'으로 평가됐다.

삼성의 LG에 비해 원색 재현성, 3D 화면 밝기 등에서 낮은 평가를 받았다. LG는 2D 영상 품질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3D 영상의 경우 시청자의 좌우 눈으로 전달되는 영상이 명확히 분리되는 등 우수한 품질을 보였다.

사용 편리성 측면에서는 LG가 최고 평점인 '상대적 매우 우수'를, 삼성은 '상대적 우수'를 받았다. 소비자(20명)와 전문가(10명)가 평가하는 관능평가 부문에서 삼성의 영상 품질은 '상대적 우수'로 평가됐으며 LG는 '상대적 매우 우수'로 평가됐다.

안경사용 편리성면에서 LG(상대적 우수)는 삼성(상대적 낮음)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품 가격은 LG(164만원)가 삼성(147만원)보다 비쌌으며 전력요금(1일 6시간 기준·3D)은 LG가 2280원으로 삼성보다 900원 저렴했다.
고가형 스마트TV는 삼성과 LG 모두 영상품질(2D, 3D)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음성 품질에서 삼성은 '상대적 우수', LG는 한 단계 낮은 '보통'으로 평가됐다. 소니는 영상과 음성 품질에서 각각 '보통'과 '상대적 우수' 평점을 받았다.

PC와의 정보 공유 등 스마트 기능의 사용 편리성도삼성과 LG는  '매우 우수' 평가를 받은 반면 소니 제품은 '낮음' 평가를 받아 대조를 이뤘다.

웹 서핑 등 스마트 기능의 사용 편리성 면에서는 두 제품 모두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관능평가 부문에서 삼성과 LG의 영상품질은 모두 '상대적 매우 우수'의 평점을 받았다. 3D 안경사용 편리성의 경우 삼성은 '상대적 낮음'으로, LG는 '상대적 우수'로 나타났다.

제품 가격(지난달 온라인 최저가 기준)은 삼성의 스마트TV가 202만원, LG는 211만원이었다. 월간 전력요금(1일 6시간 기준·3D)은 삼성 4010원으로  LG 2820원보다 많았다.

100만원 이하의 일반 디지털TV 제품 중에서는 삼성, LG전자 제품이 모든 항목에서 '보통' 이상으로 전반적인 품질 측면에서 우수했다.TG삼보 제품은 영상품질에서 뛰어나 다섯 개 제품 중 유일하게 실험실 측정 '우수', 관능평가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제품가격은 삼성과 LG 모두 79만원이었으며 전력요금(2D)은 삼성(1090원)이 LG(2040원)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디지털TV 품질 비교정보는 공정거래위원회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www.smartconsumer.go.kr) 내 '비교공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자료:한국소비자원

▲ 자료:한국소비자원

▲ 자료:한국소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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