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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프리미엄가전 3종 세트 선보여
삼성전자, 프리미엄가전 3종 세트 선보여
  • 신승훈 기자
  • 승인 2013.02.21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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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제안

삼성전자가 21일 서초사옥 다목적 홀에서 첨단기능의 2013년형  프리미엄 가전 '9000 시리즈' 3개 제품을 일제히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삶을 제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삼성전자 윤부근 CE부문장 겸 생활가전사업부장(사장)은 "이번 제품들은 소비자들의 생활습관을 수없이 분석해 만들어낸 혁신의 결과물"이라며 "이 제품들과 함께 올해는 국내시장 1위를 넘어 세계시장 1위로 힘차게 나아가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냉장고를 홈카페테리아처럼 '지펠 푸드쇼케이스 FS9000'

"기존 T9000이 넓은 공간을 제공해 수납의 자유와 유용성을 높인 제품이라면 이번제품은 수납의 효율성과 편리성, 가족 개개인에게 공간을 제공해서 사용의 즐거움을 주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 FS9000의 가장 큰 장점은 수납공간의 분리다.
윤 사장의 소개처럼 '지펠 푸드쇼케이스 FS9000 냉장고'는 한 개의 냉장실을 인케이스와 쇼케이스 두개의 냉장실로 만들어 쉽고 편리하게 수납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혁신적인 신제품이다.

냉장실 전체를 여는 인케이스 문과 쇼케이스를 여는 문을 따로 두어 인케이스 냉장실에는 사용 빈도가 낮고 부피가 큰  식재료를, 쇼케이스 냉장실에는 자주 먹는 음식들을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쇼케이스 냉장실은 한눈에 보이는 6개의 서랍형으로 구성했다. 자주 먹는 음식을 종류별로 구분, 보관할 수 있어 냉장고를 더욱 깔끔하게 정리하는 동시에 개별 공간을 엄마를 위한 '쿠킹 존', 아빠와 가족 모두를 위한 '패밀리 존', 아이를 위한 '키즈 존' 등으로 구성할 수 있어 가족 구성원 모두 쉽고 편리하게 냉장고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독립냉각기술과 '메탈 쿨링커버'를 적용해 쇼케이스를 자주 열고 닫아도 내부 온도를 차갑고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고, 냉장실의 참맛실은 음식별로 최적의 온도 보관이 가능하다. 또한, 냉장실에는 선반과 벽면의 세균을 99.9% 제거해주는 '이온살균청정기+'를 채용해 위생성을 강화했다.

두 가지 색깔을 동시에 채용한 '콤비 메탈 디자인'을 적용, 냉장실과 냉동실 전체의 색과 문양을 통일시켜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깼다.834ℓ 3종, 856ℓ 3종이 있고 출고가격은 377만~447만원.

원스탑 세탁솔루션 '버블샷3 W9000'

▲ W9000은 물을 사용하지 않는 건조방식을 채택해 건조시간을 기존제품 대비 절반 수준으로 끌어내렸다.
삼성전자의 '버블샷3 W9000'은 세제를 자동으로 투입하는 세제자동투입 기능과 국내 최초로 물을 사용하지 않는 '에어 드라이' 방식 등 세탁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원스탑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한 제품이다.

21㎏ 대용량의 버블샷3 W9000은 세탁하는 옷감의 무게를 측정해 정량의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자동으로 넣어 준다. 매번 세제를 측정해 사용할 필요없이 세제자동투입기에 한 번 세제를 보충하면 최대 한 달까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물을 사용하지 않고 건조하는 에어 드라이 방식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3kg의 세탁물을 건조 할 때 기존 드럼세탁기에서 습한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기 위해 사용했던 52~100ℓ의 물을 아낄 수 있고, 건조 시간도 절반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다양한 코스와 옵션을 갖는 세탁기의 특성을 반영, 8인치 풀터치 LCD 화면으로 조작성을 높이는 한편 스마트 폰으로 집밖에서 작동시킬 수 있고, 2013년형 삼성스마트TV와 연동시켜 TV화면에서 세탁 진행상황을 볼 수도 있다. 제품에 이상이 생겼을때 LCD 화면에서 즉시 확인하는 등 스마트 세탁 기능도 대폭 업그레이드시켰다. 8가지 종류로 약 180만~235만원.

▲ Q9000은 항공기 엔진설계에 이용되는 기술을 사용했다.
제트엔진 설게기술 도입한 'Q9000' 에어컨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은 3개의 바람문에서 사용자 환경 및 기호에 맞는 7가지 바람을 제공한다. 3개 바람문은 작동할 때 부드럽게 회전하면서 은은한 불빛을 뿜어내는 실루엣 디자인을 채용했다.

업계 최초로 실내기에서 흡입한 공기를 즉시 찬 공기로 바꿔 주는 '하이패스 냉방 방식'이 장점이다. 3개의 특수 팬을 채용해 강력한 '하이패스 회오리 바람'을 뿜어내도록 제품을 설계했다. 이를 위해 항공기 제트엔진 설계기술인 '에어로다이내믹스'를 응용한 기술을 채용했다.

바닥 면적이 가로 360㎜, 깊이 269㎜로 지난해 삼성전자 동급제품보다 57%나 줄어, 거실의 공간활용성을 높여 준다. 48.8~81.8㎡의 사용면적 기준으로 250만~5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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