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현 콘테넨탈코리아 사장,"보험들지만 비용부담 크면 타격"
선우현 콘티넨탈 코리아 사장은 4일 "이번 현대·기아차 대규모 리콜 사태로 인해 국내 협력업체들 중 일부는 경제적 부담이 커서 문을 닫을 수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선우 사장은 이날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리콜이 발생하면 먼저 완성차에서 비용 부담을 하고, 해당 부품업체와 책임 분담을 해서 비용처리를 한다"며 "이러한 과정에서 일부는 부담이 커서 도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반적으로 이같은 상황을 대비해서 부품업체에서도 보험을 들지만 분명 타격받는 곳은 힘들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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