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환경청 에너지 효율 인정,1회 충전으로 132km 주행
스파크 EV는 도심 연비 128MPGe(Miles per Gallon gasoline equivalent·휘발유 1갤런당 마일 상당), 고속도로 연비 109MPGe 및 복합연비 기준 119MPGe를 인증받았다.
다양한 실제 주행 상황을 감안해 1회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82마일(132㎞)을 표시하게 됐다.
MPGe는 대체연료 차량이나 하이브리드 차량, 전기차 등에 쓰이는 연비 단위로, 33.7㎾h의 전기가 휘발유 1갤런(약 3.785리터)에 상응하는 것으로 계산된다.
휘발유 연비에 익숙한 운전자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전기차 연비를 휘발유 연비로 환산한 것이다. 119MPGe를 한국의 도량형으로 환산하면 리터당 50.6㎞에 해당된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스파크 EV는 20분 내에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급속 충전이 가능한 혁신적인 급속 충전 시스템과 220V 가정용 콘센트를 이용한 완속 충전 시스템 방식의 국제 충전 표준을 채택해 충전 편의성 및 효율을 높였다"며 "연료비가 국내보다 싼 미국을 기준으로 해도 5년간 최대 1000만원의 유지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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