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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절반 "4분기 시장 '글쎄'"
공인중개사 절반 "4분기 시장 '글쎄'"
  • 권태욱 기자
  • 승인 2013.10.23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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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114, 10명 중 6명은 "내년에도 침체"

공인중개사 두 명중 한 명은 4분기 부동산시장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가 공인중개사 110명을 대상으로 '4분기 주택시장 전망'을 주제로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의 52.8%가 4분기 시장 회복과 관련해 부정적으로 답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내년에도 시장 침체가 이어질 것이라는 답변도 62.8%에 달했다.

 

4분기 주택시장이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보는 이유에 대해서는 부동산 경기와 대외 경제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 정부의 핵심법안에 대한 입법 지연을 꼽은 사람이 각각 39.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세선호 현상심화로 매매전화 부진(8.6%), 가계부채(5.2%), 소득대비 주택가격 여전히 높다(3.4%) 순으로 나타났다.

4분기 주택 시장에서 회복세가 나타난다면 그 요인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매매전환 수요 확산(40.4%), 연말까지 적용되는 취득세·양도세 감면 혜택의 막달효과(36.5%), 주택가격 바닥 인식에 따른 매수세 증가(13.5%), 저금리 모기지 등 정부 주택자금 지원 확대(9.6%)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 대우건설이 분양중인 별내 푸르지오 견본주택에서 조감도를 구경하는 수요자들.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부동산 정책을 묻는 항목에는 취득세 영구 인하(36.4%),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32.7%), 저금리 모기지 제도 확대(8.2%), 양도세 5년 한시 감면 연장(6.4%), 생애최초주택구입자 취득세 면제 연장(4.5%) 순으로 답변했다.

소비자들이 현재 시점에서 어떤 아파트를 사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고 생각하냐는 물음엔 기존아파트(58.2%)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고, 신규분양(21.9%), 미분양(17.3%), 분양권(3.6%)이라는 응답이 뒤따랐다.

이미윤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기존아파트와 신규분양 상품은 4·1대책 수혜 상품으로 생애최초주택구입자 취득세 면제와 신규 분양단지 양도세 5년간 면제 등의 혜택을 볼 수 있지만 올해 입주하지 않는 분양권 주택은 정부의 세제 혜택 지원을 받을 수 없어 기존 아파트를 매매하는 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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