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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측 "법원 판단 존중 " CJ측 "항소"
삼성측 "법원 판단 존중 " CJ측 "항소"
  • 신승훈 기자
  • 승인 2013.02.01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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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CJ 간의 재산 소송의 결과는 일방적인 삼성의 승리로 끝나면서 삼성 측 관계자들은 미소와 함께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삼성 관계자들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공식적인 입장은 없으며 대리인의 입장과 동일한 입장"이라고 말하며 미소를 숨겼다.

재판을 담당했던 윤제윤 변호사도 밝은 표정을 지으며 "사실 관계나 법리적으로나 어느면으로 보더라도 매우 합당한 결론이다"며 "당연히 예상하고 있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일단 삼성 측 변호사는 재판 기간 내내 매우 힘들었다며 고충을 털어 놨지만 준비 기간 내에 법리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춰 담담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맹희씨 측은 이에 대해  "아직 판결문을 송부받지 못했다. 판결문을 받고 내용을 검토하는 대로 즉각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제척기간과 상속 유산의 동일성 부분에서 삼성의 손을 들어줘, 향후 이 부분을 CJ가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입증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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