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당신은 ‘데이터 식민주의’에 굴복하고 있는가? 당신은 ‘데이터 식민주의’에 굴복하고 있는가? [이코노미21 조준상 선임기자] “‘석유로서의 데이터’라는 낯익은 비유는 데이터를 일종의 천연자원으로 바라보는 시각이다. 온갖 개인정보들로부터 데이터를 추출해 가공 처리한다는 측면에서, 이렇게 가공 처리된 데이터가 기업들에 많은 수익을 보장한다는 측면에서 데이터를 천연자원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추출한 석유가 정제과정을 거쳐 가솔린으로 태어나면 원유보다 더 가치가 높아지는 것과 유사하다는 측면에서 이런 비유는 그럴 듯하게 들린다. 온 국민의 자산인 천연자원처럼, ‘석유로서의 데이터’는 데이터가 마치 온 국민의 자산처럼 취급될 수 있다 북 | 조준상 선임기자 | 2019-12-05 18:25 구글, 유권자 ‘정밀 겨냥’ 정치광고 금지 결정 구글, 유권자 ‘정밀 겨냥’ 정치광고 금지 결정 [이코노미21 조준상 선임기자] 구글이 유권자를 ‘정밀 겨냥’하는 정치광고를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구글은 광고․생산물관리 담당 부회장 스콧 스펜서 명의로 11워20일 발표한 ‘광고정책 갱신’에서 정치적 속성에 기초한 특정 광고로 유권자를 정밀하게 겨냥하는 정치광고를 더 이상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새로운 정책은 유권자의 전자우편이나 휴대폰 번호 명단과 온라인 프로필을 대조해 정치광고를 정밀 겨냥하는 방식을 가능하게 하는 구글의 플랫폼 ‘커스터머 매치’를 이용한 정치광고를 금지한다. 구글은 오는 12월12일 치러지는 영국 총선에서 사회정책 | 조준상 선임기자 | 2019-11-21 16:14 거대 테크기업들, 거짓 내용의 정치광고 금지 놓고 제각각 거대 테크기업들, 거짓 내용의 정치광고 금지 놓고 제각각 [이코노미21 조준상 선임기자] 구글이 자신의 플랫폼 안에서 정치광고를 금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1월6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이 사안에 대해 밝은 소식통의 말을 빌려 구글이 내부회의를 열어 정치광고 정책을 변화시키는 것에 대해 논의해 왔으며, 이번 중으로 관련 정보를 근로자들과 더 많이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광고정책에 변화가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전했다.구글의 모든 광고정책은 검색과 유튜브 전반에 걸쳐 동일하다. 따라서 정치광고를 금지하기로 결정한다면, 최근 모든 형태의 정치광고를 금지한 트 미국 | 조준상 선임기자 | 2019-11-07 15:54 거짓 정치광고도 OK, 테크기업의 이중성, 그리고 해법 거짓 정치광고도 OK, 테크기업의 이중성, 그리고 해법 [이코노미21 조준상 선임기자] 페이스북, 구글, 네이버, 다음 등 국내외 테크 기업들은 ‘이중적’이다. 이들 기업은 뉴스와 정보의 중립적 전달자로서 콘텐츠 모니터링에 반대해 왔다. 모든 의견을 동등한 것으로 취급했다. 이런 측면에서 민주주의를 촉진하는 것으로 초기에 각광받았다. 한국의 헌법재판소가 “가장 참여적인 시장”이자 “표현 촉진적인 매체”(헌재 2002. 6.27. 99헌마480)로 인터넷을 규정한 것도 이런 맥락에 있다.이런 밝음은 어둠과 공존한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행위에서 공짜로 수집하는 데이터를 가공해 이 정책 | 조준상 선임기자 | 2019-10-30 16:39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