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7:03 (금)
르노삼성, 전기차 대중화 이끈다
르노삼성, 전기차 대중화 이끈다
  • 권태욱 기자
  • 승인 2013.10.14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M3 Z.E. 본격 양산 개시, 내년 연간 4000대 생산 예정

르노삼성자동차가 전기차 'SM3 Z.E.'의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

르노삼성차는 14일 부산공장에서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김석조 부산시의회 의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및 부산 시민단체 대표와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개시 기념식을 가졌다.

▲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사진 왼쪽)과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이 전기차 SM3 Z.E. 양산 1호차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SM3 Z.E.는 국내 유일한 준준형급 전기 자동차로 르노삼성은 올해 사전계약 물량 500대를 확보했고 내년부터 연간 4000대 규모의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미 제주도의 민간보급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대전시 및 제주도 전기택시 운행, 서울시 카쉐어링 공급을 진행 중이다. 현재 10대 선도 도시를 중심으로 AS 네크워크 구축·AC 급속 충전기 설치 등 인프라 보급에 나섰고 부품 국산화도 진행 중이다.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전기자동차는 한국의 녹색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공공부문은 물론, 민간부문에서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