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의 보건복지부 장관에 진영(만62세) 새누리당 의원이 후보자로 지명됐다.
대통령직인수위 부위원장이기도 한 진영 장관 내정자는 17일 삼청동 인수위에서 제3차 조각명단이 발표된 직후 기자들에게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 목표의 첫째는 국민행복"이라며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열심히 국민께 약속한 총선ㆍ대선공약을 하나도 빠짐없이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 내정자는 "국민행복을 추진하는 데 있어 사회복지의 행정적 완성이 가장 중요 관건이라 생각하고, 대통합을 이루는 데도 사회복지의 성공이 중요한 관건"이라면서 "국민행복을 추진하고 사회복지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라는 뜻에서 (박 당선인이) 저를 보건복지부 장관에 내정하셨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 장관 내정자는 경기고, 서울대학교 법학 학사, 워싱턴주립대학교법과대학원 법학 석사를 거쳐 제17회 사법시험 합격했고, 18대․19대 국회의원과 박근혜 정부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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