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황수입: 280만원(부부 실수령액)지출: 월 160만원저축: 근로자우대저축 50만원(2003년 9월에 5년 만기)대출이자: 월 30만원(4500만원 대출에 대한 이자, 3개월 변동금리로 7.8%)보험: 월 10만원 (본인 7만원/부인 3만원, 종신보험)주택담보대출 5년 안에 갚으려면Q 결혼 3년차 맞벌이 회사원입니다. 지난 5월 아파트를 담보로 4500만원의 대출을 받아 내집 마련을 했는데, 이자 지출이 만만치 않습니다. 게다가 오는 10월에는 아기가 태어날 예정이라, 보육비 부담도 늘어날 것 같습니다. 되도록이면 5년 이내에 대출을 모두 갚고 싶은데, 현재 저축과 보험의 수준이 알맞은지, 또 관심을 가질 만한 금융상품이 있는지 조언을 부탁합니다. 담보 잡힌 아파트는 경기

“미소는 생명, 안전은 기본” 아시아나항공의 베테랑 스튜어디스인 도유진(30)씨는 민간외교관으로서 자부심이 대단하다. 오랜 경험과 몸에 밴 서비스 정신이 자신감의 바탕인 듯하다. 게다가 항상 남을 배려하다보니 다른 사람 처지를 먼저 생각하게 된단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세계 각지를 여행하다보니 역지사지하는 자세는 기본이라는 것이다. 그만큼 다양한 일화를 갖고 있다.“99년 초 로스앤젤레스 한인축제 가두행진에 참가한 적이 있어요. 단순히 항공사 승무원으로 행사에 참여한다고 생각했는데, 태극기와 항공사 깃발을 흔드는 모습을 보고 교포들이 너무 좋아하는 거예요. 그분들 가운데 연세가 지긋한 할머니들은 가슴이 벅차 엉엉 우셨어요.”자신도 모르게 감격해 울음을 터뜨렸다는 도씨는 이런 소중한 추억들

페이쓰제이 지난주는 우리나라가 반도체 공화국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한주였다. 현충일 전날만 해도 경기가 상당히 어두워 보였다. 종합주가지수 600이 깨지면서 주가 수준이 한단계 더 다운되는 게 아닌가 했는데, 현충일을 시작으로 미국 시장의 반도체주들이 바닥을 찍었다는 뉴스가 전해지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미국 반도체지수가 크게 상승했고, 그에 따라 우리나라 시장도 큰 폭으로 회복됐다. 금요일 마감지수가 621로 올라가면서 다시 상승추세를 보였다.>솔립 주로 외국인들의 움직임에 따라 주가등락이 반복됐다. 주로 외국인 선호주가 주가하락 때 덜 빠진 반면, 그 밖의 종목들은 하방경직성을 뚜렷이 갖고 있음에도 종합지수 하락에 여지없이 동조했다.페이쓰제이

소프트맥스·엔씨소프트·넥슨, 게임산업 전반적 고전에도 불구 성장세 뚜렷필자는 ‘스타크래프트’를 무척 좋아한다. 일요일에는 아들과 네트워크로 겨뤄보기도 하고 경인방송과 온게임넷, 겜비시(g@mbc) 등 중계방송도 즐겨본다. 특히 초보 테란 유저인 필자는 프로게이머로 테란의 황제인 임요환 선수의 열렬한 팬이기도 하다.그런데 스타크래프트를 하다 보면 이 게임이 바둑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굳이 다른 점이 있다면 인식의 차이에서 나타나는데, 우리 집사람의 경우 바둑을 두면 머리가 좋아진다고 생각해서 아이들에게 권장하지만 스타크래프트는 애들의 머리를 산란하게 하고 일종의 마약 같은 중독성으로 정상적 학업을 방해한다고 생각한다.하지만 이런 시각은 편견에서 나온 것이고, 스타크래프트를 조

수익 높은 만큼 위험도 높아… 운용사와 설정규모 꼼꼼히 따져봐야지난해 7월 비과세 펀드에 가입했던 투자자들은 다음달이면 비과세 혜택을 받으면서 제한 없이 원리금을 되찾을 수 있게 된다. 환매 가능규모는 연말까지 11조원에 이른다. 때마침 정부는 새로운 비과세 상품을 마련해놓았다. 새로운 비과세 상품이 1년 만기를 맞는 비과세 채권펀드의 대체상품으로 부상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비과세 채권펀드 현황지난해 7월부터 연말까지 집중 판매된 비과세 펀드의 설정규모는 11조4천억원. 지금까지 성과를 보면 1년 만기 수익률은 평균 7%대 후반에서 8%대 초반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판매된 비과세 상품을 초기에 매입했던 투자자들은 채권가격 상승으로 짭짤한 수익을 올렸다. 연환산 평균 7~8%대의

현상황 수입 : 본인(세후) 208만원, 부인(세후) 100만원 정도지출 : 미정저축 : 비과세저축 1100만원/청약저축 410만원/근로자우대저축 100만원 기타 : 전세자금 4000만원 부모님이 마련해주실 예정Q 올 가을 결혼을 앞둔 직장인입니다. 결혼 전에 집을 마련해야 할 것 같은데, 주변에서 우선 분양을 받은 뒤 대출받아 중도금을 납부하고, 그 사이에 잔금을 마련해 나중에 입주하라고 조언을 해주시던데 좋은 방법인지요?일단 집값의 60%를 준비하라A 최근 부동산경기가 상승하면서 무리를 해서라도 내 집을 마련하려는 분이 많아졌습니다. 상담자분의 현재 자금상태로는 내 집 마련을 하기에 무리가 따릅니다. 저축해서 집값의 60~70% 선까지 자기 자금을 마련한 후 내 집

아이디어의 영원한 수호신갑돌이가 몇년간의 노력 끝에 야심찬 휴먼로봇을 하나 발명했다. 이제까지 기술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기술로 만든 것이라 상업적 활용도도 만만치 않을 것 같다. 누구나 보면 탐낼 만한 기술이라고 판단한 갑돌이는 특허를 내기로 마음먹는다. 그러나 특허를 내기 위한 출원서를 보는 순간 갑돌이는 입이 떡 벌어질 수밖에 없었다. 권리의 기술적 범위가 어떻고 명세서가 어떻고 하는 내용이 도통 무슨 이야기인지, 기술만 뛰어나면 특허는 문제없다고 생각한 갑돌이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이럴 때 갑돌이가 찾아야 하는 사람이 바로 이종일(44) 변리사 같은 전문 변리사다.변리사는 특허권, 실용신안권, 의장권, 상표권과 같은 산업재산권이나 저작권, 신지적재산권과 같은 권리의 취득이나 분쟁과 관

예비 취업자들이 준비해야 할 것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영어는 기본이고, 모의 면접 보기, 자기소개서 작성하기, 여기에다 취업박람회 쫓아다니기까지 하다보면 하루 해가 뉘엿뉘엿 저문다. 게다가 가산점을 준다는 자격증 하나라도 따려면 시간을 잘게 쪼개도 하루가 빠듯하다. 이럴 때 자격증 공부를 간단히 온라인으로 해결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대개의 온라인 교육강좌는 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강좌는 오프라인 학원보다 수강료도 싼 편이고, 오가는 데 드는 시간도 아낄 수 있는 이점이 있다.대개의 온라인 교육업체들은 웹마스터, 웹디자인, 리눅스 등 다양한 온라인 직업 강좌를 열고 있다. 배움닷컴 www.baeoom.com은 자격·취업 코너를 따로 마련해 ‘정보처리기사’ 등 IT 자격증 교육을 실시하고 있

[해외초점] 미국 ‘기침’에 아시아 ‘감기’ 미국 경기둔화가 한국과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고 가 보도했다. 홍콩은 지난해 1분기에 10.5%에 달했던 성장률이 올해 1분기에는 2.5%로 떨어졌고, 같은 기간에 한국은 8.8%에서 3.6%, 대만은 6%에서 1.1%로 성장률이 각각 둔화됐다. 일본도 드디어 10여년 만의 불황에서 빠져나오게 됐다는 희망은 사라지고, 또다시 경기후퇴의 늪에 빠졌다. 분석가들은 지난 몇달 동안 아시아 각국의 수출 활력이 급격히 약해진 가장 큰 이유로 미국의 수요 부진을 꼽고 있으며, 정작 최악의 상황은 앞으로 닥칠 것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고 는 전했다.[국내초점] 경기회복 당분간 ‘거북이 걸음’4월 생산증가율 5.7%

현상황월 수입: 부부합산 실수령액 380만원지출: 아기 보육비 포함해서 한달 160만원저축: 전세금 6400만원과 주택은행의 청약저축 300만원이 전재산보험 : 한달 부부 암보험 12만원, 아기 건강보험 6만원Q 결혼 2년차 맞벌이 부부의 재태크 전략은.저는 결혼 2년차인 33살 회사원으로 아내와 맞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10개월된 아기가 있는데 현재 처가에서 돌봐주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결혼할 때 장만한 전세 아파트의 대출금 1600만원을 갚느라 재테크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여유가 없었는데 올해 5월에 대출금을 모두 갚아 이제는 제대로 된 재테크 계획을 세워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상태에서 우리 부부가 어떻게 미래를 계획해야 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A 기본에

원금보존형, 인덱스형 등 신상품 출시 봇물… 수익성·안정성 꼼꼼히 따져야 올해 여름, 투신권은 그 어느 해보다 뜨거울 것 같다. 채권의 가격변화를 수익률에 반영되도록 한 채권 시가평가제와, 이름도 생소한 랩 어카운트 등 변화를 강요하는 열풍이 투신사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강하게 몰아치고 있기 때문이다.한달에 기껏해야 0.5%의 안정수익을 얻고자 가입했던 MMF도 이제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은행이자보다 수익률이 높다고 해서 투자했던 채권형 펀드는 3개월이 지났는데도 MMF보다 못한 수익을 내고 있다. 6개월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던 일이 한꺼번에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이제는 믿고 맡길 만한 투신상품은 없는가. 전문지식이 부족한 투자자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기색이다. 위기

연극이 시작되자 관객들은 숨소리를 죽인다. 한 회사의 청소부와 사장님의 대화로 시작되는 연극의 제목은 이다. 하지만 이 연극은 단순한 연극이 아니다.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과 개인 브랜드 관리업체인 SMG가 함께 연 ‘CEO PI(최고경영자 이미지 통합) 전략 최고위과정’이라는 수업 내용 가운데 일부다. 연극을 관람하는 사람들은 모두 CEO들이다. 대개 40~50대로 보이는 30여명의 CEO들은 마치 자신이 주인공이 된 양 연극에 몰입하고 있었다.연극에 등장한 CEO는 분명 무엇인가 헛짚고 있었다. 자신이 하는 일보다는 지위에 취해 있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미지 관리의 첫번째 덕목은 일을 통해 남들에게 확실하게 자신을 인식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연극 속 CEO는 지위에 대한 만족감보다는 “수출

펀드 판매사들은 주식시장이 된다고 판단하고 신규 고객을 유치할 때 흔히 스폿펀드를 전면에 부각시키는 경향이 있다.‘00스폿펀드 00일 만에 목표수익률 달성’과 같은 문구가 각종 매체에 등장하면 투신권의 판촉전이 시작됐다고 생각하면 된다. 요즘 들어 이같은 기사를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다. 바야흐로 주식형 펀드 판촉전의 서곡이 울린 셈이다.아마 펀드에 관심 있는 대다수 고객들은 아직 반신반의하고 있을 것이다. 종합주가지수가 올 들어 지난 5월18일까지 19%나 상승했으나, 경기회복 여부를 판단하는 거시경제 지표들은 서로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주식형 펀드에 가입하려고 하는 투자자들은 혼란스러울 것이다. 올 들어 설정된 주식 관련 펀드 수만 250여개에 달하고 펀드유형도 각양각색이어서 어떤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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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2% 증가한 것이다. 특히 3월에는 전체 수출이 1.8% 감소한 가운데 13.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벤처기업의 수출증가세가 꾸준한 것은 벤처기업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과 궤를 같이한다. 2001년 1분기 현재 벤처기업 수는 총 1만398개. 이 가운데 수출 실적이 있는 벤처기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941개에서 2416개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수출에서 벤처기업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분기의 2.5%에서 올 1분기에는 2.9%로 높아졌다.품목별로는 전자·전기와 기계류 분야가 전체 벤처기업 수출의 86.6%를 차지했다. 참고로 소프트웨어는 통관기준으로 수출집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45.5%로 가장 높았고 국가별로는 미

들으면서 말하는 IT 전문가전화번호를 알려주지 않아도, 염씨에게 연락을 해오는 마케팅 담당자들이 넘쳐난다. 연예인 못지않은 유명세다. 적어도 그를 찾는 업체라면 IT 분야에서 잘나가는 회사라고 생각해도 틀리지 않으리라.염씨는 IT 분야의 전문 통역가다. 그의 IT 관련 통역 역사는 거의 우리나라 IT 산업의 성장과 궤를 같이한다. IT 분야에서 통역에 대한 수요가 처음 생겨난 때는 80년대 말, 90년대 초였다. 그때는 몇몇 외국계 기업에서만 통역을 필요로 했다. 염씨는 그때부터 IT쪽과 관련해 통역을 해왔다. 그러니까 햇수로만도 10년 넘게 IT 분야에 종사해온 셈이다. 지금은 단일 통역 시장으로는 이 분야가 가장 큰 시장이 됐다. IBM이니 휴렛팩커드(hp)니 하는 업체들과는 그때부터 인연을

현대중공업은 1분기에 1조8천억원의 매출과 187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분법 평가손실과 101억원에 이르는 주식매각 손실로 81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굿모닝증권은 현대석유화학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제거될 때까지 주가상승을 기대하기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고민제(한화증권) 현대중공업의 기업내용은 좋습니다. 하지만 현대그룹이 문제죠. 그룹 분리가 가시화되면 주가가 회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대석유화학은 매각을 추진 중인데 매각 성사 여부가 주가 상승의 관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대상선이 가지고 있는 현대중공업 지분 처리 문제도 두고 볼 일입니다. 단계적으로 현대그룹 관련 문제들이 해결되면 수익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주가는 3만원대를 훨씬 넘기겠죠 4s 박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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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호 업무를 노려라 한국관광취업정보센터도 호텔업계 취업 희망자들이 주목해야 할 기관이다. 비영리로 운영되고 있는 한국관광취업정보센터는 호텔, 항공사, 여행사, 국제회의 등에 대한 상담 및 취업을 알선해주고 있다. 호텔업계 직종은 객실부, 관리부, 식음료 부서로 나뉜다. 객실부에는 프런트, 벨맨, 도어맨 등의 직무가 있다. 객실 파트에서 일하려면 영어와 일어 등 2개 외국어는 할 수 있어야 한다. 비즈니스센터는 외국항공사 승무원 출신이나 해외유학파가 취업하는 데 유리하다. 연회와 각종 행사를 준비하는 식음료 부서에는 바텐더, 웨이터, 웨이트리스, 캐셔 등이 있다. 관리부는 인사과, 홍보실, 판촉과, 구매과 등으로 나뉘며, 홍보실의 경우 영문과나 광고·홍보 관련 학과 출신이 유리하다. 판촉과는 관광

“제자여, 해커를 두려워 말라”“얼마나 친숙하게 잘 알려주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에 제 나이 알아맞추기 게임을 하죠.” 보통은 34살에서 35살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이 나온다며, 약간 허탈해하는 김성철 팀장은 실은 72년생이란다. 며칠 전에는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이 39살까지 나왔다며 껄껄 웃는다. 김성철(29) 팀장은 싸이버텍홀딩스 의 정보보안 전문교육센터 ATC(Check Point Authorized Training Center)에서 교육을 맡고 있다. 보안전문가라기보다는 보안 교육을 전문적으로 해주는 사람이다. 그는 자신이 해커들을 양성해내는 사람과는 거리가 멀다고 말한다. 오히려 각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보안 솔루션을 잘 활용하기 위해, 그 기반 기술이 되는 네트워크나 시